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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산전...

촉산전

neo2082

2002-03-20 오후 1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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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촉산전...
제목 그대로 촉산에 관한 얘기이다.
촉산을 지키기 위해 천뇌쌍검과 삼원합일을 완성시켜 결국 지키게 되고,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

어떤 이들은 이 영화를 유치하다, 이런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 아깝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협 영화라는 게 다 그렇지 않는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무술을 연마한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것인데 말이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탄성이 나올정도의 액션이 많이 보게 되는데, 꽤 많이 신경을 쓴 것 같다.
특히 단진자의 날개가 그렇다.
가장 인상이 깊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나온 홍콩 무협 영화 답게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에 나온 배우 중 가장 기억 남는 사람은 홍금보와 장즈이이다.

홍금보 같은 경우, 코미디 부류 쪽의 인상이 깊어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 홍금보가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웃음이었다.
그러나 영화가 어느 정도 깊이 들어갔을 때 그들의 반응은
진지했다.

장즈이...
다른 배우들이었으면 장백지 같은 이쁜 역할만을 고집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여기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극의 영화라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한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영화는 기대한 만큼 보여준 것같다.
단지 흠이 있다면 중간중간 보여줬던 코믹스러운 장면이 조금은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