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쯤 중학생때 더빙인줄 모르고
덥썩 티켓을 사서 봤던 어느 애니메이션에 충격을 받은 이후로
더빙된 애니메이션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엘라의 모험은 예고편 봤을때부터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초반부엔 더빙이 적응안되긴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적응되었습니다ㅡㅡV
솔직히 다른 더빙들에 비해 특별히 잘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애를 많이 쓴 것 같긴 하더군요.
내용은 약간 아이들취향이란 느낌이었지만,
(아이들은 물론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원래가 아이들 눈높이 위한 영화라는 점 감안하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슈렉>보단 <빨간모자의 진실>봤을때와 유사한 느낌...
저는 럼플스틸츠킨이 애기 데리고 나오는 장면들이 젤 재밌었습니다ㅎㅎ
그림형제 동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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