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본 영화이다.
OST도 물리게 듣고.. VCD를 재생시켜놓고 테잎에 녹음시켜 들을 정도로 좋아한 영화.
언제 다시봐도 새롭고, 결말을 알고 있어도 안타까운.. 나랑 궁합이 잘 맞는 영화같다.
뤽 베쏭을 설명할때 꼭 들어가는 '극단적 클로즈업'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서 인물의 감정이 보는이에게 절절하게 와닿고 에릭 세라의 음악도 이보다 좋을수는 없을 정도다..
게리 올드만도, 나탈리 포트만도.. 최고의 캐스팅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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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열댓번을 본 후에야 디렉터컷을 본게 너무 분하지만..
그래도 나에겐 최고의 영화..
그 때의 그 뤽 베쏭과 에릭 세라와 장 르노는 다 어디가고 이젠 뿔뿔이 흩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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