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텔레비젼에서 일부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챙겨 보던 KBS의 프로그램 제목이 생각나는 영화...
텔레비젼용으로서의 그 당시 전설의 고향은 인기작이었고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영화 전설의 고향...
같은 제목의 텔레비젼물이 있는데 영화 전설의 고향도 어찌 보면 그냥 텔레비젼물 정도로 보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물론 여기서 잠시 생각할 것은 텔레비젼물이라는 말 자체가 꼭 텔레비젼물이라서 재미가 덜하거나 질이 떨어진다는 의미만은 아니다...텔레비젼용 드라마들이 얼마나 재미있는 것이 많은데...ㅎㅎ 예전 전설의 고향도 그랬고...
다만 영화라는 것이 나름 제작비도 많이 썼을거고 극장에 일부러 찾아가서 차비와 극장 요금까지 일부러 지불하면서 보라고 만든 영화들이라면 아무래도 좀더 뭔가 그냥 집에서 앉아서 보는 것과는 좀 다른 그 무 언가를 기대하게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그냥 평이한 수준의 영화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
박신혜라는 배우의 2007년 당시 고등학생으로서 출연한 영화이고...
박신혜, 양금석 씨 등의 출연은 괜찮은 것 같다...
어짜피 기대는 크게 안하고 본다면 그래도 그냥 한번쯤은 볼만은 한 것도 같고...
5점대 초중반이라는 평점이 아주 낮게 매겨진 것같이 보이지만은 않는다...뭐 보기에 따라서는 별 3개 미만으로 줄 사람들도 있을 것 같으니까...
다만 내 개인적으로는 6점 정도는 줘도 될 것 같다...
특히 엔딩 부분의 상황, 뭔가 밝혀지는 그 상황에서 보면 뭔가 여운이 남는 내용이 담긴 것 같다...
끝나고 엔딩 음악과 엔딩 자막을 보면서 뭔가 잠시 이생각 저생각 하며 나름 의미 해석을 해보는 시간을 잠시 갖게 했던 영화 전설의 고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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