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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회고담 연인
pontain 2008-04-24 오후 5:17:37 1496   [3]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영화시나리오와 순수문학양편에서 활약한

프랑스여류작가.

 

그녀의 문학적 가치는 접어두더라도

이 영화"연인" 은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대접받는작품.

 

식민지베트남에 살던 프랑스소녀가

중국인부르조아청년과 놀아나고

기숙사동기생과 동성애감정을 느끼고

성질이상한 가족들과 다툰다는 내용.

 

뒤라스의 심정은 이해할만하다.

이제 노년이 된 그녀가

10대시절의 다사다난했던 추억을 얘기하는 건 이해할만해.

 

하지만 중국청년의 육체와 돈에 매혹된

10대소녀를 가지고 멜로드라마를 연출하다니.

여친과의 동성애감정은 하이틴잡지에서 엿볼수있는 수준.

가족들과의 다툼은 경제적으로 몰락한 집안에선 너무도

일상다반사.

 

그런걸가지고 광낸 뒤라스는 늙은 공주?

 

마지막 전화.

예전의 중국청년은 사라지고 괜히 한발 걸쳐보려는 할배의 낚시질로 보여.

 

제인마치가 팔자망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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