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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되고 싶냐? 신장개업
sgmgs 2008-04-24 오후 6:17:46 1443   [2]

소도시 그리고 왕래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 한 촌구석의 조그마한 동네 언제나 짱개집을 자리 잡고 사는 주인공 김승우.. 짱개집이라고는 이집 말고는 없었던 그 곳에 맞은편에 들어선 짜장면 집.. 너무나도 맛이 있고. 사람들이 몰리고, 수상하게 여긴 김승우가 맛을 보는데 거기서 나온 손가락....

 

이들은 이 자장면에 들어간 고기는 분명히 사람 고기라 확신 하고 그들을 뒷조사 하며.. 영화는 하나의 코믹물로 흘러간다.

 

그냥 무심코 보기엔 재밌는 영화이다.

사람 죽이는 것이 무섭기에, 김승우가 외쳐 되던 외마디는.. 니가 자장면 될래? 니가 자장면 되기 싫으면 저사람 잡어 라고 외치던 그 김승우의 연기에선 크나큰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조금은 영화적 미숙은 크게 다가오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과 함께... 자신들이 그런 그들을 대신해서 마지막에 나온 그들의 모습을 따라하는 것에서 끝이 나는 장면에선 그냥 아이러니 함 마져 느낀적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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