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 개봉전 중국에서 봤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주걸륜 출연으로

중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편이었죠.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식상하고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사랑에 대해 굉장히 신성하면서도

풋풋하게 그려냅니다. 보는 내내 기분을 좋게 만들죠

특히, 직접 연주 한 것인지를 너무나 궁금하게 했던

피아노 연주실력과 듣기좋은 피아노곡들로 신기함과

몰입 직중도를 높여줍니다.

요즘 흥행하는 음악영화와 견주어도 크게 손색이 없지만,

우리에겐 동감,시월애 등으로 너무나 익숙한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와 막판 빨리감기 2배속이라도 한듯한

너무 빠른 결말로 아쉬움을 더합니다.

중국어나 일본어가 가지는 서정적인 부분들 때문에

우리나라 영화에선 느낄 수 없는 애틋함과 설레임이

있는 그대로 전달되면서 듣기 좋은 피아노 선율로 이끌다가

막판 판타지로 변신하는 여러 장르를 가진..ㅋㅋ

재밋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