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나 홍금보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본다면 재미있게 볼수 있구요 아주 오랫만에 보는 얼굴이라서 꽤나

반갑더군요. 홍금보는 꽤나 늙었더라구요 젊은이 역할이 좀 어색하더군요 목에 있는 주름도 그렇구.. ^^

유덕화야 뭐 늘 그렇듯이 보기 좋더군요. 생각보다 매기 큐의 역할은 역사에도 없는 역할이고 사람들의 조자룡에

대한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큰 비중이 없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호 장군인 관우 장비 마초 황충 등의

역할이 거의 없구요 제갈량의 비중이 거의 없는 절대적인 조자룡 영화 입니다. 삼국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없

으면 영화 보기 거의 힘들거 같더군요 좀 지루한 면도 있고 동양의 바이블이라는 삼국지 거의 한 두번씩은 읽어 보

셨겠지만 여자친구랑 같이 볼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영화 내내 싸우는 커플들 이야기가 영화보다 재미있게 느

꺼질때도 있는걸로봐서는요.. 예고편에서 느꼈던 장대함?? 그냥 잠깐  흥미를 가지고 보신다면.. 특히나 삼국지의

조자룡을 좋아하시는 분은 잠깐 시간내셔도 좋을 영화 정도.. 재미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비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