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편의 예쁜 동화를 본 느낌이 들었다.
동화 같은 상상력과 귀여움과 함께...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솔직히, 실존인물이 썼다는 동화책... 읽어 본적 없다.
그냥 캐릭터 들만 물건들에 찍혀 있는 것 본 것 뿐이다.
영화를 보면서.. 여자가 그리는 걸 보고.. '아...'하고 알았다.
그림들이 움직이거나 장난치는 영상들은 정말 귀여웠다!!
그 그림들이 여자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친구 같은 느낌..
'르네 젤위거'가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에 묻어 난 것 같다.
화려하지 않고, 꾸밈없는 모습...
쪼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이완 맥그리거'가 너무 어이 없이?!
끝났다는 거??
설마...설마... 하면서..
둘의 사랑이 그렇게 될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에는 스스로 안정을 찾고, 좋은 일을 하면서 끝나지만...
둘이 연결 되었었다는..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동화가 나왔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남녀의 사랑이랑은 쫌 상관 없는 이야기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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