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귀엽고 예쁜 매력 덩어리 코끼리 호튼의 우정...
이게 주를 이루는 이 영화의 스토리라고 볼 수 있어요. 진짜 착한 영화 악역을 맡았지만
전혀 악하지 않은 캥거리, 독수리... 마지막에 호튼이 이들을 용서하고 과자로 화해하니까요.
꽃위에 사는 미세하지만 세상을 이루는 이들과 미친놈 취급을 받으면서 밀림에서 쫓겨나야했던
호튼의 분투기... 호튼의 미소, 코끼리를 사람처럼 나타내는 정교함이 볼거리를 제공하죠...
어른이 보기엔 다소 유치하지만 자녀가 있는 분들은 꼭 데리고 가셔서 보면 좋아할꺼예요.
우리에게 친숙한 차태현의 목소리, 유세윤의 목소리가 ㅋㅋ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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