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기사
피플
무비스트+
로그인
회원가입
영화검색
절찬리 상영중
절찬리 대기중
한미 박스오피스
최신 동영상
영화뉴스
리뷰
일반종합
인터뷰
무비스트TV
웹 툰
웹소설
인터뷰! <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국내 극장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1위!
인터뷰! <애마> 이하늬
리뷰! <귀멸의 칼날> <얼굴> <3학년 2학기>
인터뷰!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북미 극장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1위!
인터뷰! <고백의 역사> 공명
인터뷰! 영화사 시선 강지연 대표!
인터뷰! <파인: 촌뜨기들> 임수정
인터뷰!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건조한 영상의 절제 속에서 꽃피는 웃음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themovier
2002-04-29 오후 6:30:10
1373
[
3
]
지난 주 목요일에 시네하우스에서 한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시사회
에 다녀왔습니다. 영화를 상영하기 직전 '하이퍼택 나다'에서 단관상영
한다고 홍보요원이 그러더군요. 참, 씁쓸했습니다...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는 '파고',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를 만
든 '코엔 형제'의 최신작이자 2001년 최고의 수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영
화입니다. 주연으로는 배우이자 작가이자 제작자이며 감독인(문어발처럼
이것저것 손댄게 아니라 모두에 진짜 재능있는) '빌리 밥 손튼'과 '파
고'의 여주인공이자 '코엔'의 부인인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맡았습니
다.
이 영화는 이발소에서 일하는 이발사의(자신은 이발사라고 생각하지 않
지만)인생을 표현한 영화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이 특별히 없
고, 부인은 바람을 피우며 막상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을 할 변변
한 돈이 없는 뜻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는 사람이죠..그래서 돈을 마련
하려고 부인의 정부에게 협박을 하지만 그 일조차도 자신의 뜻대로 흘러
가지 않고 주인공이 의욕을 갖고 위안을 얻으려고 한 소녀에게서도 희망
을 엿볼 수 없는 안타까운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입니다.
영화는 흑백의 빛을 띈 영상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로 마치 고전처럼 보
이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다소 엉뚱한 고전같죠..독특한
캐릭터와 UFO까지 등장하는, 다소 황당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영화가 전체적으로 기존의 영화와 비교해 균형이 안 맞는 모습을 보입니
다.(사실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거죠...) 어떤 공식에 맞춰 흘러가는게
아니라 인생처럼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끝까지 흘러갑니다. 이야기나
주인공의 성격이나 감독의 연출이나 기타 등등...전부 말이죠...
주인공인 '빌리 밥 손튼'은 무뚜뚝한 표정에 시종일관 담배만 피워대고
대사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 인물이 건조하며 감잡을 수 없는 이야
기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의외의 웃음이 많이 터지죠. 작당하
고 웃기려고 티내는게 아니라 마치 현실처럼 웃어선 안될 상황에서 웃
을 수 밖에 없는... 웃음도 영양가없는 싸구려 웃음이 아닌 인생의 아이
러니를 상징하는 웃음이 많고요...
독특하지만 그 독특함을 기가 막히게 표현하는데는 영화에 참여한 사람
들의 공이 컸습니다. '빌리 밥 손튼'은 여지껏 그의 영화 인생에서 가
장 멋진 연기를 선보인 것 같고요, '코엔 형제'는 요즘같이 뭐든 넘쳐나
는 시대에 이렇게 깔끔한 절제와 그 절제의 가치를 멋지게 증명하다니,
정말 대단해보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는 제가 아무리 여기서 떠들어봤자(떠들 능력도 없지만)
소용없는 영화입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게 '코엔 형제'의 영화니까
요...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는 독특하지만 정말 놓쳐서는 안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화를 대한민국에서 딱 한군데에서 상영하다니 우리
나라의 영화관 문화현실이 안타깝네요..나중에 비디오나 DVD가 나오면
꼭 한번씩이라도 보십시오.
(총
0명
참여)
jhee65
나중에 비디오나 DVD가 나오면
꼭 한번씩이라도 보십시오.
2010-08-17
13:2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805
[네발가락]
하얏트호텔이 해태호텔이 된 영화..
(1)
nursemaru
02.05.02
888
1
6804
[네발가락]
이것이 바로 우정인것이여 ㅋㅋㅋㅋ 알것냐 아그야
(2)
kred07
02.05.02
843
0
6803
[네발가락]
4발가락 -.-
(3)
airtowel
02.05.02
979
9
6802
[케이티]
케이티... 넘 어렵다
(1)
sun-y
02.05.01
999
0
6801
[결혼은, ..]
[결혼은미친짓이다] 정답은 뭘까??
(1)
wizard97
02.05.01
1556
0
6800
[위 워 솔..]
[위 워 솔저스] 전쟁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1)
bokjinu
02.05.01
1059
3
6799
[집으로...]
감동 먹었음다...ㅡ.ㅜ
33202
02.05.01
2208
1
6798
[그들만의 ..]
교도소팀의 반칙 노하우를 미국전에 사용한다면...
(1)
poisonho
02.05.01
1012
2
6797
[마르티나]
마르티나 --- 지중해 바다의 소리를 듣고서
(1)
forestpg
02.04.30
1552
4
6796
[마르티나]
[21세기] - 마르티나..남자도 질투하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1)
baekka
02.04.30
1380
2
6795
[세렌디피티]
[종문] 세렌디피티 - 당신은 운명적인 사랑을 믿나요?
(1)
hpig51
02.04.30
1108
2
6794
[그들만의 ..]
짠한 감동과 통렬한 웃음이...
(1)
poisonho
02.04.30
1024
2
6793
[위 워 솔..]
지나친 감상과 무차별 휴머니즘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영화
(1)
themovier
02.04.30
1322
4
6792
[그들만의 ..]
시사회를 보고나서..
(2)
mermard
02.04.30
1011
1
6791
[화성의 유..]
[화성의 유령들] 왜 화성의 유령들??
(1)
wizard97
02.04.29
1136
5
6790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맨]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
lchaerim
02.04.29
1243
7
현재
[그 남자는..]
건조한 영상의 절제 속에서 꽃피는 웃음
(1)
themovier
02.04.29
1373
3
6788
[취화선]
<나비잠>[취화선]한폭의 동양화일뿐 그 이상은 없다!
(3)
nabigam
02.04.29
2215
7
6787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 무슨 영화인가??
spinel1
02.04.29
1494
3
6786
[집으로...]
[집으로...] 그저... 사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
happyend
02.04.29
2564
10
6785
[위 워 솔..]
[21세기] - 위워솔저스...결국 그들은 군인으로 끝나는가...
(2)
baekka
02.04.29
1165
5
6784
[위 워 솔..]
수이니의 영화읽기 - 위 워 솔져스
(1)
lee su in
02.04.29
1167
4
6783
[화성의 유..]
<무비걸>[화성의 유령들] 존 카펜터식 SF, 호러 스릴러
(1)
mvgirl
02.04.29
965
3
6782
[위 워 솔..]
<무비걸>[위 워 솔저스] 또한명의 베트남전 미국영웅 탄생
(3)
mvgirl
02.04.29
1192
3
6781
[뷰티풀 마..]
한마디만 하죠..
(1)
seonida
02.04.29
1409
0
6780
[결혼은, ..]
이영화의 옥의티...
(5)
amatourmc
02.04.29
2636
1
[결혼은, ..]
Re: 저도 봤어염^ㅂ^
(1)
boraoil
02.05.10
1204
3
6779
[스콜피온 킹]
[감상] 스콜피온 킹
(1)
kinghwon
02.04.29
2012
5
6778
[집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1)
ege28
02.04.29
1970
4
6777
[울랄라 씨..]
[천군]울랄라 시스터즈
bright611
02.04.28
1180
3
6776
[재밌는 영화]
재밌는 영화....참신했지만 약간 씁씁한...
(1)
hinjonge
02.04.28
1147
2
6775
[위 워 솔..]
[위 워 솔져스] 전쟁은, 미친짓이다.
(1)
cvknight
02.04.28
1288
5
제목에서
글쓴이에서
2491
|
2492
|
2493
|
2494
|
2495
|
2496
|
2497
|
2498
|
2499
|
2500
|
2501
|
2502
|
2503
|
2504
|
2505
현재 상영작
---------------------
3670
3학년 2학기
815사수작전
8과 1/2
가족의 비밀
갈릴리 예수
강령: 귀신놀이
건국전쟁2
검은 령
고고다이노 극장판: 게코도마뱀의 꿈
괴물의 아이
그랑 메종 파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극장판 진격의 거인...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꼬마마법사 주니토니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남색대문
내 말 좀 들어줘
너는 나를 불태워
노바디2
노이즈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
닥터 지바고
대부 1&2 연속 상영회
델마와 루이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로마의 휴일
마더테레사 앤드 미
마지막 숙제
맘마 로마
머티리얼리스트
메이크 어 걸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미드웨이
미세리코르디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
발레리나
배드 가이즈 2
백산 - 의령에서 발해까지
백조의 호수: 파리 오페라 발레단
베베핀 극장판: 사...
봄밤
부재
비밀일 수밖에
빌리와 용감한 타이거 킹
살인자 리포트
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
소녀의 성장통
솜이야
송송송 가족여행: 전기차 지구횡단
수연의 선율
슈퍼맨
슈퍼소닉
스머프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스탑 메이킹 센스
스피릿 핑거스! 3화
스피릿 핑거스! 4화
스피릿 핑거스! 5화
스피릿 핑거스! 6화
승리의 시작
식사이론
식스데이즈
신입기자 토롯코
아기돼지 3형제: 도넛별 대모험
아무렇지 않은 얼굴
아이 캔 스피크
아임 스틸 히어
악마가 이사왔다
알사탕
야당: 익스텐디드 컷
어글리 시스터
얼굴
엄마없는 하늘아래
엔하이픈 브이알콘서트 : 이머전
엠파이어
엣 더 벤치
여름이 지나가면
여름정원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영원히 그대를 사랑해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우리 둘 사이에
우리들의 교복시절
은혼 진선조 동란편 온 씨어터
이사
이티
일과 날
일대무사
잠자는 바보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력질주
전지적 독자 시점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
좀비딸
죠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지리멸렬
찰리와 초콜릿 공장
천국은 아직 멀어
첫사랑 엔딩
첫여름
추적
친밀함
컨저링: 마지막 의식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킬러들의 비행
킹 오브 킹스
킹 오브 프리즘 -...
타히티의 고갱. 잃어버린 낙원
태풍 클럽
토이 스토리
투게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퍼펙트 블루
폭스 헌트
프라우드 프린세스: 로열 어드벤처
프리키 프라이데이 2
해피엔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홈캠
F1 더 무비
THE 자연인
개봉 예정작
---------------------
나비부인
귀시
대부
더 로즈: 완벽한 이혼
린다 린다 린다
모노노케 히메
바로 지금 여기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
빌리브
썸머 블루 아워
지옥: 두개의 삶
챌린저스
초속5센티미터 X ...
프란체스코, 신의 어릿광대
피크닉
데드 포 어 달러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
포풍추영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울 트라이시클'
2016 방탄소년단...
2017 방탄소년단...
2019 방탄소년단...
2021 방탄소년단...
카르멘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결혼 피로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
어쩔수가없다
차은우 : 메모리즈 인 시네마
파르테노페
홍이
마다가스카르 뮤직
벨: 욕망의 심판
애프터매스: 브릿지
바다 탐험대 옥토넛...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서부리 사나이
셀렉트
안녕, 내 친구 꼬마 판다
토푸리아: 엘 마타도르
그저 사고였을 뿐
근본주의자
동그라미
미러 넘버 3
아바타: 물의 길
연의 편지
워킹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배달의 영웅 : 캐리와 슈퍼콜라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