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다룬 영화라 하는데,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생체실험을 당했다며 정신분열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퇴행치료(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는) 과정에서 얘기된 내용을 영화화 했다고 한다.

사실여부에는 다소 신빙성이 떨어지지만, 이런류의 이야기가 굉장히 빈번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볼만하지만,

이야기는 매우 엉성하다.

외계인에게 생체실험을 당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앞뒤도 맞지 않는듯 하고 엉성하고, 단지 생체실험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기는 너무 짧으니까 억지로 이야기를 길게 만들기 위해 넣은듯한 억지스러움이 보인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어느날밤 하늘에 이상한 불빛(UFO로 추정되는)이 나타났고, 그 불빛 때문에 사고난 사람들.

그 몇몇이 죽거나 실종되고, 몇몇이 외계인에게 끌려가 생체실험을 당하고, 멀리 떨어진곳에 버려졌다는 얘기.

 

본격적으로 외계인의 모습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런대로 긴장감도 있긴 하며, 외계인 모습도 잘 처리되었지만,

그다지 별로 볼건 없는 영화다.

단지, 그런 사례가 있었구나.. 하는 흥미로움 정도.

 

앞부분과 뒷부분의 나레이션을 스크랩한다.

 

피닉스 빛이라 불리는 사건이 일어난지 일주일이 지난뒤였다
리차드는 그사건 이후 1년 넘게 반 정신분열 상태로 지냈으며
1998년 새로운 치료법으로 치료후 어느정도 그의 컨디션이 회복되었다
관계 당국에서는 리차드의 몸과 옷에서 발견된 피와 실종보고된 사람들과의 관계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어떤 시체도 발견되지 않았고 리차드가 봤다는 RV도 발견되지 않았다
아리조나주 상원의원 존 멕케인을 포함한 지방, 연방 관리들이 미국 공군에 정식으로 사건 조사를 의뢰했다
그들의 조사신청은 군대에서 거절당했고 아무런 진전없이 사건은 끝나버렸다
현재에도 아리조나 사막 하늘에는 지속적으로 이상한 빛들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