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아픔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버지의 모습. 특히 은행창구에서의 그 모습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 모습에서 전 저희 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나의 꿈 나의 희망 나의 일이 없어지는 순간에선 명씨. 그사람은 모든것이 끝난것처럼 존재의 의미는 없어지죠. 그리고 자신의 꿈이 있어야지만 다시 살아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었죠. 꿈이 없는 인생은 죽음과 같다는걸 일깨워줬습니다.
또한 꿈을 마지막 순간까지 행하면 갈수있는 명계남씨의 삶은 행복하리라고 생각했죠.
또한 자신의 죽음으로써 딸을 도울 수 있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으리라. 또한 무언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또 성지루씨가 명계남씨한테 뺨맞는 장면! 정말 감동의 감동. 역시 내가 좋아할만한 영화배우라는걸 인정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뺨그렇게 맞고 ng안내서 감동했나? 아닙니다. 끝까지 자신의 자존심! 남자의 자존심!을 굽히지 않으려고 죄의식 모멸감 위기 모든걸 참아내고자 하는 인간의 그 끝에서 나오는 표정. 정말 울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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