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접했을땐 ' 아 일련의 사건들의 범인은 누구일까..' 이런것들을 고민하는 스릴러 영화인줄만 알았다
반전이 없는 스릴러...
이말 하나면 모든게 설명이 될듯하다.
마니 왓슨 역의 팜케 얀센이 차를타고 이동해 남편을 살해한 집으로 도착하는 장면부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스토리상 사건들의 개연성이 너무도 부족해 보인다.
왜 마니 왓슨은 남편이 살던 집으로 와야 했던가...다른장소에서 가택연금을 받을수 있었는데...
또 벽면의 핏자국과 관련하여 남편을 살해하던 그 때의 상황을 보여주고 그 핏자국이 묻혀지는 장면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생크스 역의 바비 캐너베일은 왜 영화 초반에는 적대적으로 마니 왓슨을 대하닥 후에는 우호적인...
연모하는 듯한 분위기로 마니 왓슨을 대한걸까..
영화안에서 그토록 식식하고 무서운게 없어 보이는 마니 왓슨은 유독 지하실에서는 극도의 공포를 보이는것일까..
하는 등등 많은 의문점이 생겨난다.
'누군가 그녀를 노린다' 라는 카피문구를 가진 이 영화는 결말도 뻔하다.
그리고 가장 나중에 밝혀졌어야 하는 사건의 범인도 누구나 예상하고 화면에서 뻔히 보여준다.
단순히 공포 영화라는 타이틀을 가졌었다면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라할 수 있었겠지만
공포,스릴러 라는 두마리 토끼를 쫓은 이 영화는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영화가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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