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를 켜던 순간 유령의 얼굴이 보였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내용을 잘못 알고 간 것인지 그저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유령이 나오는 공표물이였다는점이 일단 예상외였다.
주인공 마니 왓슨역을 맡은 팜케 얀센은 낯선 배우였지만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전자 발찌를 한 채 100피트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가택 연금형이란 소재도 아주 신선했다.
발찌경보음이나 본체의 깜빡이던 빨간 불빛도 공포감을 더 해 주었다.
시각적인면이나 청각적인면에 기울인 영화인듯 그러면때문에 긴장감도 굉장했고 공포감 조성도 좋았지만,
내용면에서 너무 부실하여 중간중간 어의없고 웃긴장면도 연출된것 같다.
전체적으로 긴장감있고 스릴있었지만 내용부분 특히 결말이 많이 허술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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