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피트. 자신의 남편을 정당방위로 죽인 여자를 자신의 집에 감금조치시킨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100피트 이상을 벗어나면 안된다.
그러나, 그 집에는....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뭐, 이런 주제인데, 제목과 내용은 꽤 흥미로운듯한데, 영화는 좀 평범했다.
귀신들린 집이라는 설정은, 헌티드맨션, 더 헌팅 등 꽤 많았지만,
그 집을 100피트이상 벗어날수 없다는 설정이 그녀를 더 곤경으로 빠지게만든다는 설정은 괜찮은듯.
그래도, 결국은 귀신들린 집이라는 설정은 벗어날수없으니, 신선도는 좀 떨어지고.
영화도 초중반까지 깜짝깜짝 놀래키긴하지만, 좀 심심한 진행속도다.
그나마, 집이라는 단촐세트와 거의 1인극인 '팜케 얀센'의 연기로 보면 저예산, 고효율의 영화인데,
뭐,요즘 이런 추세의 영화는 많으니까. '노크 : 낯선자들의 방문'과 같은.. 자신의 집이 더 무섭다;
좋아하는 배우 '팜케 얀센'이 나왔으니까, 그나마 홍보되고 볼만했지,
그녀의 온몸을 불사르는 구타당하는 연기덕분에 그녀를 더 높이 샀다.
구타남편들은 다 나쁜 놈이여, 죽어서도 그러기냐!
아, 그녀와 한번 관계맺은 죄로 아주아주 잔인하게 패대기맞아 죽은 남자애, 넘 불쌍하더라.
유일한 희생자이자 가장 불쌍하고 처절하게, 그것도 여자 한번 잘못만나서 죽은 애였어.
암튼, 영화는 비디오용 공포스릴러쯤으로 전체적으로 많이 심심, 허무함으로 생각하고 보시면 좋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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