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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함..인터넷 소설의 영화화같은.. 트와일라잇
aksflsla 2008-12-16 오후 10:32:07 2013   [1]

 

 

 
 
 

 

 

 

 
 
 
 
요근래 들어 계속 좋은 영화(굿바이/미쓰홍당무/포뇨/예스맨)만 봐서
한창 영화보기에 물이 올랐었다..그 때문에 잊고 있었다..세상엔 좋은 영화
가 있는반면..돈과 시간이 아까운 영화도 있다는것을(-_-;;)
 
 
트와일라잇은..지루함+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함이 적절히 배합된 영화였다.
내 생애 저주하고 싶은 최악의 영화 중 하나가 '내사랑 싸가지/그놈은 멋있었다'-_-인데..
내사랑 싸가지를 보며.그 영화를 보자고 추천한 친구를 얼마나 목조르고 싶었던지..!!!...
또 추석때였나..심심해서 인터넷영화관에서 할인가로 500원에 그놈은 멋있었다..를 고른 내 손가락
을 얼마나 저주했었던지!!!! 나도 학생때 인터넷 소설을 많이 봤지만..인터넷 소설의 문제점은 넷
상에서만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 넷상에서 스크롤 내리며 볼때는 너무 재밌는데..그게 실사
화(?)되어 현실로 나타나면..어찌나 손발이 오그라드는지..(현실은 시궁창-_-:;)
 
 
그나마..인터넷 소설중 영화화 되서 그나마..괜찮았던게..'늑대의 유혹'인데..이는
순전히 강참치의 외모빨에 90퍼센트 이상 기댔다고 본다. 오늘 본 트와일라잇은....
'늑대의 유혹'에 비할바도 못된다. 적어도 늑대의 유혹은 유치하기는 했어도 '재미'는 있었다
난 유치한거/전형적인거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다. 그게 재.미.만 있다면..모두 용서 가능..ㄷㄷ근데 이건 뭐..재미도 없고..진중한 신파극...에 배우들의 연기는 어찌나 책 읽는 모범생인지;;ㄷㄷ
 
 
계속 '널 지켜줄게' '넌 나없인 살수 없어' 등등..인터넷 소설류같은 대사들이 날아드는데..문제는
두 연기자의 연기력의 한계 때문인지..둘의 사랑이 그.닥. 맘에 와닿지 않는다는 거다..-_-;;;;;;; 소설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넣어서 그런가? 둘이 그렇게까지 목숨걸고 사랑하는게..그닥 사랑의 열정이 느껴지지도 않고..그래서 이해도 안갔다. 이건뭐..만나서 둘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냥 그러니까 이해해라..모드?? 흠....
 
 
정말..남자주인공/여자 주인공 다 이쁘고 잘생겼건만...정말 그들의 연기는 해리포터 1편의 그 어색한 해리의 연기(계단에서 쓰러질때 쓰러지는 자리 보고 넘어지는데 어찌나 손발이 오그라들던지!!!!!!!)를 보는것만큼 괴롭다. 해리는 그때 어리기라도 했지!!!!!!!!!!!!!
 
 
내 친구는 처음부터 영화는 별로 일거 같았다고.어차피 남자주인공 외모 구경(?)하러 온게 목적
이라고 했찌만..난 아니란 말야..ㅜㅜ 이건 뭐 판타지 스럽지도 않고..더군다나..영화 예고편 보고
낚인 기분...액션이 난무할줄 알았더니..액션신 5분 나오고..나쁜놈 허무하게 죽더라..헐..
마지막에 악당 여자가 의미심장하게 웃길래..'설마..이 재미없는거 2편 나오냐?'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소설 각 권수마다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하더라..ㅜㅜㄷㄷㄷㄷㄷㄷㄷ
 
 
소설은 완전 베스트셀러라던데..뭐..이해는 간다. 나도 로맨스 소설/인터넷 소설/판타지 소설
엄청나게 읽어댔으니..단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뭐..미국판 귀여니이신가? 싶기도 하고...책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그러나..(영화만 보고 상상해보건데..) 이런 유치뽕짝 인터넷 소설류의 문제는 그 10대 여자아이들 특유의 핑크빛 찬란함이 현실화 되었을때 너무도 유치해 보는 관객의 낯짝이 붉어진다는 거다..ㅜㅜ 뱀파이어는 어차피 판타지니 이해하지만..그 대사들이랑 연기부터..어떻게좀 해보라규..ㅜㅜ 아..진짜..간만에 너무 별로인 영화였다......ㅜㅜㅜㅜㅜ

(총 0명 참여)
misszzin
진짜 공감.
제 리뷰랑너무비슷해요 ㅋㅋ   
2009-12-09 19:21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8 10:13
miharu5303
저도 보기 너무너무 민망했는데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아요ㅠㅁ뉴   
2008-12-22 18:49
aksflsla
그쵸..비디오값 2천원도 아니고..인터넷 결제 500원을 아깝게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어요..왜 500원에 파는지 알겠더라는-_-;;ㅋㅋㅋ   
2008-12-16 22:51
RobertG
그놈은 멋있다는 정말 최악이었죠 -_-;;   
2008-12-16 22: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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