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정말 더이상 볼게 없어서 선택한 007~...
뭐 007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별로 좋아라하지 않습니다..
사실 007이 첩보물이라고 하기는 애매하고 그냥 액션영화로 바뀌었다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만큼 액션씬은 화려해지고 볼거리가 많아졌지만...
내심 아쉽기도 합니다..전편인 '카지노로얄'과 이어지는 내용이기는 한데..
2년전에 봤던 거라 잘 기억도 안납니다..첫사랑이었던(맞는지?!) '에바 그린'이 죽은 거밖에...
그래서인지 퀀텀에서 본드걸의 활약에 거의 없네요..정말 본드걸이 맞기는 한건지..
초반에 잠깐 후반에 잠깐...'히트맨', '맥스페인'에서 보고 내심 눈여겨보고 있는 배우에서
본드걸이라길래 완전 기대했는데..출연량이 너무 없네요...오히려 필즈 요원이 더 눈에 띄었다는 느낌이..
가장 아쉬운 점은 첩보원인 본드가 너무 무대뽀라는 거...
복수심에 불타있다고는 하지만 뭐 이거 길거리에서 총 쏴대고, 구냥 들이대는 게 웬지 007같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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