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캐스팅으로 포장된 빈 강정.
이름만대면 알만한 배우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나온다. '에밀 허쉬,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 포스터, 브루스 윌리스, 샤론 스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그들의 가치는 그다지 빛나 보이지 않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유괴를 주제로 한 이야기. 마약이 그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올바른 판단을 하기엔 너무 어려고 미숙했다.
우발적인 행동이 만든 엄청난 결과.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 나 역시 뒷일을 생각 못하고 행동하고 후회한적이 있긴 하지만 영화 속 그들은 한번의 실수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려버렸다.
실화를 바탕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기고 있긴 하지만 지극히 퇴폐적인 화면들로 가득 채워져있어 다소 거부감이 든다.
그리고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을 지켜보기엔 다소 지루하기에 난 별루였다. 비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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