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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 남겨진 사랑.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gandam1205 2009-03-19 오전 9:22:06 855   [0]

독일어는 괜스레 낯설다.

우리말 같기도 하면서 듣다보면 못알아듣겠는 그런 매력.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너무나 일상적이고 우리네같은 상황.

유럽이나 우리나라나 다 자란 자식은 부모님을 홀대하는게 요즘의 모습인가보다.

미혼의 자식도 부모를 귀찮아하고,

기혼의 자식은 더더욱이 자신의 배우자라는 이름아래로 더 그러하다.

그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해본다.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

그런 아내에게 젊을적 남편이 통제했던 그녀의 꿈을, 남편 스스로가 찾아주기 위해 길을 나선다.

배경은 일본.

유럽에 있어 일본은 신비로운 곳인가보다.

덕분에 수줍은 후지산 구경은 잘했다.

북한의 백두산에서 촬영하면 저 좋지 않을까?하는 괜한 애국심과 함께.

 

어쩜 저렇게 그리워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정녕 늙어서도 그 사랑이 여전히 따뜻한걸까.

외모에서 서로의 매력을 그때도 느낄수 있는걸까.

 

그런 사랑 해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아있을때 잘하자.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6 11:18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23:03
kimshbb
ㅎ   
2009-05-21 21: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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