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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잔혹영화. 홀로 코스트
pontain 2009-03-20 오후 6:32:46 872   [1]

이탈리아 영화는

독특한 쟝르개척이란 면에서 결코 미국에 뒤지지않는다.

 

참신한. 그리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젊은 이탈리아 감독들.

 

그들은 잔혹영화라는 새로운 쟝르를 개척.

 

"몬도가네" 를 기억하시는가?

개같은 세상을 보여준다는 명분아래 펼쳐진 엽기 쇼..

 

 

 

"몬도 가네" 의 영향을 받은 영화인 중 하나인 루게로 데오타도.

 

그가 감독한 " 카니발 홀로코스트"는

 

그 잔혹함과 엽기성으로 세계적인 흥행성공을 거둬.

 

특히 일본에서 빅히트

 

"80년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내용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아마존을 탐험하다가 원주민들에게 잔혹행위를

가하고 그들또한 복수를 당한다는 무지막지한 이야기.

 

이탈리아의 영화인(좌파성향)들은 미국의 제국주의적만행을

풍자했다고 높이 평가.

 

하지만 난 다르게 생각.

 

제국주의 침략성이란 어떤 개인과 팀의 잔혹행위로 나타낼수 는게 아니다.

 

이들이 미국국적이 아닌 제3세계탐험팀이였다면 행위가 표변했을까?

 

백인들의 만행은 그들이 제국주의근성에 물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자신들이 익숙한 세계에서 벗어난 후 느낀 초조함과 막연한 불안감이

새디즘과 결합한 것.

 

곧 이어 벌어진 원주민의 식인 학살극을 보라.

이들도 인간으로서의 악성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건 이념의 문제가 아냐..

인간의 본능엔 야만성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법.

 

영화 전편에 식인. 학살. 강간. 고문이 판친다.

 

데오타도감독이 은근히 즐긴다고 할정도로.

 

국내에 출시된 건 삭제본.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난 후 속이 안좋아지는 대표적 영화!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5 17:15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22: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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