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령신부 - 팀 버튼 Tim Burton 감독
- 유령신부에 등장하는 배우들
조니 뎁 Johnny Depp 빅터 목소리 역 헬레나 본햄 카터 Helena Bonham Carter 코프스 브라이드 목소리 역 에밀리 왓슨 Emily Watson 빅토리아 목소리 역
- 유령신부를 보고 난 뒤 느낀점
빅터는 왠지 조니 뎁이 맡았던 이미지와 많이 비슷했던 것 같다. 창백한 얼굴하며 행동하며 모든 것이 약간의 조니뎁과 비슷.. 헬레나 본햄 카터가 맡은 코프스 브라이드는 신부가 되자마자 죽은 안타까운 신부의 역할을 맡았지만 잘 소화한 것 같다. 그러고 보면 팀버튼과 조니 뎁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는 잘 어울리는 감독과 배우인 듯 하다. 물론 실제로 친하기도 하면서 믿음과 신뢰가 쌓여있는 사이겠지만 말이다.
유령신부를 보면서 뭐랄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어서 그런지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신부들과 결혼해서 돈을 챙겨서 달아난 다는 신랑 이야기는 조금은 씁쓸하긴 했지만 말이다. 마지막 장면은 왠지 슬펐다. 코프스 브라이드가 벚꽃이 휘날리듯 밝은 달이 뜬 하늘로 흩어져 날아가는 것을 보고는 왠지 안타까움이 마음속에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실제처럼 느낀 적은 대부분이었지만.. 유령 신부에서는 좀 더 있었다고 해야겠다. 유령신부를 보면서 생각한 것은 영화관에서 봤으면 좋았을 걸 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티비에서 해 주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물론 인터넷을 찾아서 하는 날을 기다리기는 했지만 보면서 생각한 것은 영화관에서 봤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았다. 사람이 죽어서 지하 세계에 있고 산 사람들과의 거리를 둔다. 아직 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과연 지하 세계가 있을까? 사람들이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가는게 정상이지 않나? 아무튼 이런 저런 생각으로 영화 하나를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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