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빈민가의 아이가 자라면서 터득한 지식으로
TV퀴즈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 하여
비리가 있다고 생각한 터에 잡혀가서
문제를 어떻게 맞췄는지 하나하나 회상하는 이야기.
빈민가 청년이 TV프로그램에 1등을 했다고 잡혀 간다는 것이
좀.. 아니 전혀 이해가 되질 않지만,
우연히 빈민가에서 고달픈 생활을 하던 중
듣고 피부에 접한 지식만이
TV퀴즈 프로그램에 문제로 나온 다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그래도 영화니깐 그러려니 하고 봤어요.
영화 광고에서 풍기는 묘한 교훈이랄까?
그런게 있을 것만 같아서 봤어요.
그렇지만, 전 이 영화에선 교훈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단지 빈민가에서 고생했던 얘기.
그것을 회상하는 것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그렇지만, 이 영화의 촛점은 교훈 보다는
빈민가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가에
맞춰저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이 청년은 많은 것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고난을 많이 당한 청년은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고난을 당하여 좌절하지 않고
그 고난을 헤쳐 나오는 법을 배웠고
그 고난으로 인해 또다른 지식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혜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는 감동이라는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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