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의 뛰어난 연출력은 물론이고
그 이전의 전쟁영화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악의 축이 아닌
내부의 악마를 대면함으로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게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
어두운 미국의 초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끔 반성의 길로 이끌게 해주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월렘 데포우와 톰 베린저의 연기 대결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남을 것 이다.
사회의 지식인인 주인공 찰리 쉰의 초년병 부터 관점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과연 미국의 허상이란 무엇인가 그들은 대체 적을 알고나 하면서 저렇게 싸우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점 마저 생기게 만든다.
전쟁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심리묘사까지 철저히 파고 들면서
보는 이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플래툰> 절대 빼놓지 말아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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