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비해 아주 많이 약한 건방진 2
지인에게 있던 영화. 아드레날린24가 또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또 어떤 내용으로 나왔으려나? 이번엔 또 어떤 욕과 건방짐으로 영화를 채울까? 영화는 역시 1편과 비슷했다. 하지만 1편에 비해 약했다.
내용은 이러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체브를 낚아채어 달아난 검은 벤. 수술대 위에서 심장을 교체당한 체브. 체브는 자신의 심장을 되찾기 위해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다 길에서 한 창녀를 만나고 이브를 다시 찾고 심장을 찾기 위한 발악.
체브가 교체당한 것은 전기?같은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스킨십이 필요했던 모양. 사람들과의 마찰로 인해 심장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또 심장이 멈추어 가는 걸 느낀 체브는 자신의 혀에 전기 충격기를 쏜다. 그렇게 연장하고 연장하고 또 연장하며 사랑하는 이브를 찾고 자신의 심장을 되찾으려고 어떤 애를 붙잡았는데 그 애 역시 자신의 심장을 빼앗겼던 것.
내용이 이러쿵 저러쿵 흘러가지만 마지막은 완전 재미없음. 허무하기도 하면서도 짜증나!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허술했다고나 할까.. 1편을 보고 난 후라 그런지 더 까칠해 지기만 할 뿐 내용은 없었다. 어차피 1편을 보고 나서인지 몰라도 기대는 별로 안 되었었다. 막장 막장 이런 막장이 없을 것이다.
제이슨 스타뎀의 섹시함을 좋아하지만 미안하다. 이건 진짜 아니다. 영화를 잘못 고른 듯한 느낌을 받았다. 뜨기 전이지만 주연이지만 이건 아니지 않을까? 그저 스타뎀이 나왔기 때문에 본 것일 뿐. 이름 모를 배우가 나왔다면 아마 보지 않았을 것이다. 추천 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