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익후.. 지못미.. 하지만 영화 속 사진들 좀 넣으려고 했더니 네이버에서 포스터들만 제공하는구나~
내 생일날 CGV에서 주는 생일콤보 먹으러 영화관에 갔다. 헉!! 그런데 주말조조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걍 롯데로 갈껄.
국가대표 보러간건데;; 매진.. 크학!!! 어제 인터넷 예매할 때 좋은자리 없어서 직접온건데 대기인원 88명??!!! 오마이갓!!
이제 ...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시간은 흐르고.. 기계 앞으로 가서 포인트 쓰려고 했더니!! 커헉!! 돈이 없다구..?? 흑흑..
포인트..분명히 있었는데;; 알아보니 BC 탑포인트가 들은 카드에 돈이 있으면 돈부터 결제되고 포인트는 나중에 넣어주는거란다; 헉!!
그래서 시간도 부족하고;; 국가대표 처음부터 못볼바에는 다른 영화로 갈아타자! 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 것이 아이스에이지3과 지아이조.
지아이조는 워낙 평이 안 좋아서(내가 읽은것은)망설여졌지만;; 뭐~ 가끔 헐리웃 영화를 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생일콤보받은 캐러멜팝콘의 달달함을 느끼며 조금은 앞쪽이지만 영화를 즐겼다. L열이 눈이 편한 자리라면 내가 앉았던 앞좌석쪽은 영화에 쉽게 몰입할 수 있게하는자리였다. 가끔 앞자리에 앉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처음부분이 어떻게 시작된 지 모른채 뭘 운반하는 두 남자가 나왔다.
그러다 무슨 우주전쟁인지;; 총쏘는 장면도 나오고 효과음과 액션이 적절히 섞인 환상적인 헐리웃 영화였다.
일부러 돈 많이 쏟아부어 만든다는 상업적인 헐리웃영화는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 일단보니.. 입이 안다물어졌다.
예전에 봤던 영화중에 눈앞에 가상화면이 나와서 가상키보드를 치고 터치하나만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의 영화가 있었다.
그런데;; 무슨 잠수함이 있고 극기지도 있고 파리의 에펠탑도 이렇게 무너지는것이냐!!
파리에 가고싶어한 친구덕에 파리에 대한 동경이 생겼지만 영화속 파리역시 너무 멋졌다. 하지만.. 왜! 에펠탑을 무너뜨리는거야..;;;
게다가 이병헌(스톰쉐도우)의 아역이 일본에 있는데 "도둑이다" 라거나 다른말들을 한국어를 사용해서 의문점이 남았다.
왜..?? 일본에서 사는데 왜 한국어를 쓰지..? 하하하;;;; 개인적으로는 이병헌이 착한역으로 나오길 바랬지만 악의 편에 서있는자로 나온다.
그러나.. 그의 근육과 영어발음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보는 가치가 있진 않을까!
난 근육에 관심은 없지만;;; ㅎㅎ 화려한 액션장면과 추격하는 장면은 가히 헐리웃영화란게 파파팍! 보일정도로 화려했다.
헐리웃 외에 이렇게 찍을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다지. 촬영기법이 궁금해지는 영화. 지아이조.
이번이 전쟁의 서막이니 2탄.. 3탄.. 꾸준히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닥터후의 닥터나 인디아나존스의 아저씨도 나오고.. 꽤 유명한 인물이 많이 나와 보는눈도 즐거웠다. 그런데;; 그 인물이 그렇게 카메오로 나올정도로
이 영화를 위해 뭉친건가?? 아니면 그 역할이 언젠간 크게 나올건가..?! 다음부터는 닥터후의 얼굴에 가보트를 낀채로 봐야하지만. 왠지 다음화도 극장가서
볼 것 같다. 흠~ 예상을 안해서 그런가;; 너무 재밌었다. 하지만.. 한번보고 또 볼만큼은 아님.
효과음과 엔딩곡은 마음에 든 지아이조. 난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