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형식의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누구인지 자세히 알고 싶어지네요 화면이 독특하네요 무비카메라로 찍는 듯한 흔들리는 화면과 배우들의 모습을 줌인과 줌아웃으로 보여주는거라든가 화면이 뚝뚝 끊기는 형식의 화면기법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여주인공의 연기나 노래만으로도 이 영화는 빛을 냅니다 이 영화는 뮤지컬이지만 기존에 보아왔던 형식의 뮤지컬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기존의 뮤지컬은 즐거운게 대부분이지만 이 영화는 즐거움보다는 슬픔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노래는 그녀의 어려운 상황을 노래로 표현해 보이고 오히려 이 노래로 더 가슴에 그녀의 마음이 다가옵니다 근래에 보기힘든 수작입니다 다만 전 이 영화에서 감독이 택한 여주인공의선택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싶습니다 그녀의 선택이 나쁘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최선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여러분도 이 영화를 보시고 한번쯤 그녀의 선택을 판단해보시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2001-02-25 오후 1: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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