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사형에 대한 진지한 시각...아쉬운 끝마무리(약간의 스포) 집행자
kgbagency 2009-11-02 오전 10:33:06 7406   [2]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극장에서 하길래 시사회로 챙겨봤다

 

솔직히 윤계상이란 배우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땡기지 않았지만 시사회아니면 안볼것같은 느낌에 봤다

 

그래도 집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극장에서 하니까...

 

주인물들은 교도관들이다

 

그들은 매일을 교도소에서 보내며 죄수들과 부딪힌다

 

그러면서 그들과 섞여 유들유들하게 지내는 이도 있고 강하게 대하는 이도 있다

 

그러면서 신입은 차차 배워가고 익숙해지고 그들의 모습을 따라한다

 

그러면서 영화의 제일 드라마틱한 장치인 연쇄살인범이 등장한다

 

12명의 아녀자를 죽인...

 

그리고 그 때문에 자살한 피해자의 어머니...

 

사회의 격렬한 반응에 사형을 제촉하고...

 

결국 12년만의 사형이 집행된다

 

그러면서 이 영화의 제일 큰 갈등이 보여진다

 

그들의 고통...슬픔...두려움...

 

어찌 보면 이 점은 몬스터볼이란 영화를 통해 익숙하기도 하다

 

고인이 된 히스 레저가 그 영화에서 그런 점을 잘 표현했었던...

 

이 영화도 마찬가지의 흐름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강한 흡입력을 보여준다

 

다만 아쉽게도 뭔가 마무리짓지 않은 듯한 인상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뭔가 허전한...급하게 끝냈단 느낌이랄까?

 

암튼 이 영화는 사형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사형시키는게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영화 속 전미선은 말한다

 

그러면 나도 똑같게 된다고...

 

그래 이 말 동의한다

 

그리고 그 사형수를 죽이는 집행자들은?

 

참 슬픈 현실이다


(총 3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9 15:21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11-15 15:52
nampark0209
테클은 아니구요...잘읽었다구요^*^   
2009-11-13 10:50
goory123
공감합니다.   
2009-11-12 01:14
verite1004
기대됩니다!   
2009-11-11 18:39
gunman9797
요즘 이거 붐이던데   
2009-11-08 14:27
fkcpffldk
시사회가서 봤는데 훌쩍훌쩍 하는사람들 많았음..;;
참..   
2009-11-07 11:56
kooshu
왠지 무거울 것 같은   
2009-11-07 11:44
moviepan
슬프죠   
2009-11-06 22:43
tmvivigirl
fff   
2009-11-05 17:44
wjswoghd
가슴아프죠   
2009-11-04 20:46
kyi1978
잘 읽었습니다.   
2009-11-04 12:04
ejsongeo
윤계상 인터뷰 때문에... 아무튼 잘 읽었어요.   
2009-11-03 20:28
sasimi167
그렇군요   
2009-11-03 07:34
seon2000
잘 봤어요...   
2009-11-02 16:4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6930 [내 사랑 ..]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1) heeboom1 09.11.02 1280 0
76929 [파이널 데..] 얼마나 더 자극적이어야 할까 (1) heeboom1 09.11.02 1075 0
현재 [집행자] 사형에 대한 진지한 시각...아쉬운 끝마무리(약간의 스포) (15) kgbagency 09.11.02 7406 2
76927 [하늘과 바다] 살짝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꽤나 괜찬은 영화 :) (10) dannymr 09.11.02 3441 0
76926 [집행자] 나에게는 와닿지 않던 영화 (7) yared 09.11.02 1044 0
76925 [마이클 잭..] 세상은 천재를 잃었다. (5) socialguy 09.11.02 1165 0
76924 [카핑 베토벤] 영화가 끝난 후 아웃트로까지 모두 감상하게 만든다 (1) shtk6 09.11.02 859 0
76923 [21 그램] 5센트짜리 동전 5개의 무게 (1) shtk6 09.11.02 1372 0
76922 [토탈 이클..] 아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고 생각함으로 죽고싶다는 비극 (1) shtk6 09.11.02 1339 0
76921 [디스트릭트..] 이시대의 진정한 외계인은 누구인가?? (14) yjmnbvc 09.11.02 8245 5
76920 [시간여행자..] 처음 느낌 그대로... sh0528p 09.11.02 1708 0
76919 [내 남자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drunkenboy85 09.11.01 1023 0
76918 [시간여행자..] 감동에 영화.... (4) microward98 09.11.01 1124 0
76917 [바스터즈 ..] 너무 기대가 한 나머지 (7) a36758 09.11.01 1536 0
76916 [더 코브 ..] 돌고래 포획에 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영화 (3) fornest 09.11.01 1616 0
76915 [마이클 잭..] 세상의 큰 별이 지다. (6) sksk7710 09.11.01 1410 0
76914 [국가대표] 정말 좋은 영화 (4) rxz74 09.11.01 1916 0
76913 [바스터즈 ..] 무형식의 형식.(스포) (7) pontain 09.11.01 1716 6
76912 [바스터즈 ..] 인간의 고정관념을 희롱하는 타란티노 감독 (6) dotea 09.11.01 1495 0
76911 [킬미] 재미날것 같은 영화 킬미 (8) paltrowlove 09.11.01 2226 0
76910 [섹스, 거..] 영화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담백하며 새로운 매력. (3) shtk6 09.11.01 1358 0
76909 [마이클 잭..] God bless you. (7) shtk6 09.11.01 1858 0
76908 [집행자] 너무 무거운 소재의 영화 (7) mihwa9898 09.11.01 1117 0
76907 [바스터즈 ..] 이해할 수 없는 비평가의 기준 (25) sh0528p 09.11.01 18846 1
76906 [굿모닝 프..] 코믹한 전반부, 진지하면서 순간순간 코믹해지고 따뜻한 중,후반부 (6) kgbagency 09.11.01 1269 0
76905 [프로포즈] 지루한 로맨스가 되어버린 (2) anon13 09.11.01 1061 0
76904 [인 블룸] 꽃이 가장 활짝 필 시기의 안타까운 이야기... (2) kaminari2002 09.10.31 1393 0
76903 [터치 오브..] 맛으로 기억하는 아련한 사랑 이야기 (1) shelby8318 09.10.31 944 0
76902 [청담보살] 많이 아쉬운작품... (10) ygjinu 09.10.31 1516 1
76901 [여행자] 삶은 결국 여행일 뿐... (2) novio21 09.10.31 1354 0
76900 [맨 프럼 ..] 만년을 넘게 살아온 현생인류 (2) anon13 09.10.31 977 0
76899 [써로게이트] 또다른가상현실에 중독된 미래인류 (2) anon13 09.10.31 1071 0

이전으로이전으로556 | 557 | 558 | 559 | 560 | 561 | 562 | 563 | 564 | 565 | 566 | 567 | 568 | 569 | 57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