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잔잔히 심금을 적시는 영화 ...ing
fornest 2009-12-20 오후 11:02:04 1307   [0]

본인에게 개성있고 열정적인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주고 호감이란 단어

를 안겨준 한국의 젊은 배우하면 떠오르는 배우 '임수정','김래원', 이둘이

동시에 출연하는 영화 '..ing' 개봉한지 6년만에 만나 볼 기회가 생겨 반가

운 마음에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들..


홀엄마가 뽀뽀하자고 달려들면 “욕구 불만이야. 애인을 구해봐.”라고 얘기

하는 여고생 민아. 맥주도 마시고 엄마 몰래 담배도 피고 록음악도 즐겨 듣

지만 ‘비행소녀’는 아니다. 오히려 맘속에는 온갖 장애를 뛰어넘는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


어느날 민아의 아랫집에 서글서글한 외모의 사진전공 대학생 영재가 이사

를 온다. 활달함이 지나쳐 느물거리지만 결코 밉지 않은 영재는 “나 너한

테 첫눈에 반한 거 같아”라며 민아에게 적극 애정공세를 펼친다. 민아 몰

래 사진도 찍어주고 학교 앞에 데리러도 오고, 자신이 기르던 거북이를 선

물하며 환심을 사는 영재. 새침데기 민아도 그런 영재가 싫지 만은 않은

데...



민아와 함께 맥주잔을 주고받는 엄마조차도 둘의 연애를 적극 부추기지만

은근히 헷갈리는 민아. 과연 저토록 적극적인 영재의 맘은 진심일까? 정말

로 그토록 바래오던 불멸의 사랑이 시작되는 걸까...?

 

거의 대부분의 멜로 로맨스 영화는 결과라든지 전개과정을 관람하기전부터

어렴픗이 알고 간다. 그러면서도 인간 감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면 새로운 스토리를 만난 것 처럼 때론 웃고 슬퍼하면서 영화속에 몰입한다.

그래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멜로 영화 장르인지도 모르겠다. 영화

는 이러한 본인이 생각하는 멜로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영상을 통해 비쳐준

다. 그런데 한가지 본인의 마음속에 다가와 내려 앉은 것이 있다면 사람에게

있어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곧 죽음이란 단어를 맞이 하게 된 연

인의 심정을 그 무엇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슴이 저미도록이 아닌 듣기좋고 잔잔히 심금을 적시는 배경음악에 어울린

밝고 건강한 모습의 배역 연기를 해내는 배우 '김래원', '임수정'의 연기에

또 한번 두터운 호감과 가지는 동시에 이 영화의 달관의 연기력으로큰 테두

리 역활을 한 배우 '이미숙'씨에게도 박수라는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영화

를 다 관람하고나서 왜 여태 이 영화를 안봤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1명 참여)
hssyksys
잘읽었습니다.^^*   
2010-04-10 02:57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5 13:39
man4497
잘 읽었습니다.   
2009-12-22 14:06
sarang258
감사
  
2009-12-22 11:59
shelby8318
봤던 영화.   
2009-12-22 05:07
soja18
감사   
2009-12-21 13:59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12-21 13:46
snc1228y
감사   
2009-12-21 09:18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7869 [전우치] 전우치!!!긴장감은 부족하지만 일단 재밌다~ (19) ymj0913 09.12.22 6221 0
77868 [모범시민]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 (5) hkmkjy 09.12.22 1390 0
77867 [10억] 10억 가지고 영화 다시 만들어 '10억' (8) kangjy2000 09.12.22 1285 0
77866 [일렉트릭 ..] 타미리존스의 연기가 불을 뿜는.. (6) spitzbz 09.12.22 1471 0
77865 [백야행 :..] 두 연인이 눈물나게 슬프게 했다 (8) kgbagency 09.12.22 1321 6
77864 [비상] 비상은 개뿔? 추락이다 (8) kgbagency 09.12.22 1321 2
77863 [시크릿] 재칼 류승룡에게 루악이란 (8) maldul 09.12.22 2679 0
77862 [애자] 엄마와 딸.. (7) ehgmlrj 09.12.22 1492 0
77861 [앨빈과 슈..] [적나라촌평]앨빈과 슈퍼밴드 II (6) csc0610 09.12.21 1260 0
77860 [크루서블] 선이 악을 이기는 방법. (6) pontain 09.12.21 1031 0
77859 [아바타] 무위자연의 중국사상과 인디언의 영혼불멸의 합작? (10) irizeri 09.12.21 1551 0
77858 [뉴문] 중독되는 영화 !! 뉴문 (10) bsm07 09.12.21 1589 0
77857 [아바타] 디지털3D 자신이지만아닌 아바타 선택은 ? (11) kdwkis 09.12.21 1652 0
77856 [뉴문] 재미잇는영화.. (8) sdfsdf789 09.12.21 924 0
77855 [2012] 정말말로 표현못하는영화.. (8) sdfsdf789 09.12.21 907 0
77854 [웃음의 대학] '웃음'으로 사람을 웃기고, 울릴 수까지 있다니! (8) kaminari2002 09.12.21 874 0
77853 [아바타] 일침을 가하고 있다. (13) hujung555 09.12.21 1325 0
77852 [아바타] 위대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 (12) bjmaximus 09.12.21 1539 0
77851 [뉴문] 늑대의 유혹.. (10) pontain 09.12.21 1427 0
77850 [아바타] 아바타??? 스포일러 없음 (13) mechinnom77 09.12.21 1382 0
77849 [아바타] 자연으로 돌아가라 (14) cgv2400 09.12.21 1301 0
77848 [대부 3] 이름 없는 괴물 (9) duddowkd1 09.12.21 1318 0
77847 [대부] 남자의 영화 (9) duddowkd1 09.12.21 1435 1
77846 [줄리 & ..] 시공을 초월한 교감 (9) sh0528p 09.12.21 1112 0
77845 [아바타] 몽몽의 영화일기 - 아바타 (14) qooqu 09.12.21 1636 0
77844 [클래식] 제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9) kooshu 09.12.20 12831 1
77843 [데스 센텐스] 케빈 베이컨이 아깝네요 (7) kooshu 09.12.20 1688 0
현재 [...ing] 잔잔히 심금을 적시는 영화 (8) fornest 09.12.20 1307 0
77841 [일렉트릭 ..] 범죄, 그리고 사실적인 묘사와 감상이 여운을 남기는 영화! (10) lang015 09.12.20 1247 0
77840 [아바타] 상상력과 우리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16) hujung555 09.12.20 1606 0
77839 [브루노] '보랏'의 그가 돌아왔다~!! (11) kaminari2002 09.12.20 1042 0
77838 [탈주] 대한민국 군대를 탈주로 고발한다. (51) kaminari2002 09.12.20 17548 0

이전으로이전으로526 | 527 | 528 | 529 | 530 | 531 | 532 | 533 | 534 | 535 | 536 | 537 | 538 | 539 | 54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