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 많이 했던 영화였습니다. 시카고를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평소 음악적인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화려한 출연진을 무시할 수 없었죠^^ 하지만 정말 이건 뭐......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주인공 귀도 외에는 다들 뭔가 엑스트라나 특별출연 처럼.... 파트별로 나오는 거예요 ㅜㅜ 저하고 인물 영화는 정말 안맞나봐요.... 지루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음악도 좋고.. 케이트 허드슨 부분은 특히 기대했던 부분이였거든요... 퍼기 부분도 정말이지 연출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눈앞에서 보는 뮤지컬이 아니 잖아요... 영화로 나온 작품이라면 적어도 뮤지컬 부분이 아닌 부분도 적당히 스토리가 전개되고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필사적으로 두눈을 부릅뜨고 또한번 제 눈과 귀를 충족시켜줄 부분을 기다려야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관계들... 정립되지도.. 그렇다고 가슴 저리게 애절하지도 않은 로맨스들... 정말이지 영화는 극적요소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카고를 기대하다 조금 실망한 한 관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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