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Paris With Love >
* Poster
* Review
프랑스의 액션을 알린건 뤽 베송이 아니었나 싶다. 그의 영화에서 촬영도 하고 액션 영화 촬영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액션을 선보였던 피에르 모렐 감독. 그의 신작이기에 좀 기대되긴 했다. <테이큰>이 워낙 크게 흥행을 했기에 큰 기대에 부응할지는 미지수였지만 첫 작품인 <13구역>도 괜찮았기에 3번째 감독작인 이 영화가 더 궁금해졌다.
존 트라볼타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라는 의외의 캐스팅과 조합. 액션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 의아하긴 했지만 액션 영화의 주연으로는 생각치도 못했던 리암 니슨도 멋지게 만들어 냈던 그 였다. 이번에는 존 트라볼타를 새로운 액션 캐릭터로 만들었다. 다소 날렵해 보이지는 않는 체구때문인지 몰라도 액션이 그다지 사는 느낌은 아니었고 총격이나 폭파신이 많았지만 최고의 요원이지만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이 부분을 상쇄시켜주었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액션보다는 파트너로서 존 트라볼타와는 반대의 매력을 주는 캐릭터로서 종합적으로 영화의 액션의 전작들에 비해 아쉬운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지만 안어울리는듯 조화를 이루는 두 파트너를 보면 <13구역>에서의 두 주인공도 은근 다른 캐릭터였지만 이번에는 더욱 대비되는 캐릭터와 유머를 더해 재미를 준다.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나쁘지 않을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