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on Man >
* Poster
* Review
2년 전 개봉했던 이 영화가 지난주에 재개봉했다. 이는 2주 후 개봉하는 2편의 개봉때문이다. 대작들은 요새 이런 추게가 많은듯 싶다. 전편을 괜찮게는 보았지만 사실 대박정도라고 생각치는 않았다. 하지만 2편에 기대감은 왠지 컸다. 뭔가 확실히 업그레이드했을듯한 느낌이랄까.. (2편이야기는 2편을 본 후 하고..)
재개봉은 4D상영으로 이뤄졌다. 아직 4D는 관람할 기회가 없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보게된 4D! (나 또한 애매했던 부분인데 4D라고 해서 무조건 3D상영이 전제된 후에 상영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언 맨'은 2D영상에 4D효과를 추가한 상영이다.) 이미 다 본 영화였지만 그 새로운 관람방식은 정말 새로웠다. 특히 전투씬이나 비행씬에서는 내가 정신이 없을 정도다.
물, 바람, 진동, 레이져, 조명 등 다채로운 효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어서 나름 다이내믹한 관람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영화는 전에 봤던 그 느낌이 그대로였다. 아직 전초전에 불과한 영화같다는 느낌. 2편의 개봉을 앞두고 1편의 엔딩 크레딧 후에 나오는 '쉴드'에 관한 내용이 2편의 내용같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무엇이든 간에 1편 이상의 것을 준비했다는 느낌은 든다. (1편 엔딩크레딧이 너무 길어서 직원들 눈치보면서 계속 있었던..) 그리고 알 수는 없지만 왠지 추가적인 시리즈와 '쉴드'같은 조직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영화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2주 후에 공개되는 2편부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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