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헌신의 상징인 한 신부가 다른 사람의 피를 탐하는 뱀파이어가 된다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 "박쥐"
인간적인 육체적 욕망와 신앙사이에서 갈등하는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은 마침내 친구의 아내인 태주와 위험한 육제적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태주 역시 그런 상현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상현과 함께 있기 위해 남편 강우를 살해할 계획을 실천에 옮기게 된다.
하지만 상현에 의해 역시 뱀파이어가 된 태주는 점점 피에 대한 욕구를 참지 못하고 끔찍한 살인들을 저지르게 되는데.
과연 상현은 태주와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을까.
마지막에 뜨는 햇살아래 자신과 태주를 맡기는 상현은 과연 구원 받은 것일까하는 의문을 던진 영화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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