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 구로cGV에서 노스페이스 보고왔습니다.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하더군요
" 와 영화 진짜 잘만들었네.." 저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특히 등반장면은 ' 잉? 저장면에서는 왜저러지?' 이러한 의문이 전혀 없을정도로 앞뒤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철저한 인과관계의 설정과 상황연출이 압권입니다.
등산을 잘 모르는 저도 이렇게 느낄정도니 등산 좋아하시는 분은 얼마나 재밌게 봤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지금 개봉중인 거의 모든 영화를 한꺼번에 보겠느냐 아니면 이 노스페이스를 보겠느냐고 누가 제게 묻는다면 전 노스페이스를 볼겁니다. 9000원으로 이렇게 큰 행복을 느낀건 오랜만이네요
극장에서 2번정도 더 볼생각입니다. ( 다음에 볼때는 박수칠 예정 ) 내려가기전에 빨리 보십시오.
---------------------
좋은점
경이적인 리얼리티 ( 철저한 고증에 의한 연출이 기가막힘 ) 파이크 박는 소리가 이리도 효과적으로 쓰이다니!! 시원한 등반장면 ( 극장 에어컨과 함께 효과 극대화 ) 주제의식의 효과적인 전달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적절한 OST 이하 생략합니다. 너무 많아서;;
나쁜점
없음
----------
참고로 movist 에서 흥행성6 개 작품성 6개 줬던데 어처구니 없네요
작품성 9개이상입니다.
movist는 이영화 다시 한번 보고 작품성을 다시 평가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