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배우 짐캐리와 멋있는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하는
필립모리스라는 영화시사회에 당첨 되었을 때는
아주 행복했습니다.
공백기를 뚫고 처음 당첨된 것이기도 했구요.
예고편을 볼때는 코믹한 스토리에
게이라는 설정이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짐캐리가 나 게이로
살거야 라고 선언한 이후로
영화는 노골적인 게이의 사기와 사랑이야기로 돌변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동성애
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스스로는 충격과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좀 힘들게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해서 돈주고는 못볼 영화라고 생각을 하였죠
하지만 짐캐리 특유의 코믹 연기는 재밌었어요 특히 실화였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as a spoiler)짐캐리가 거짓으로 죽는 연기를 꾸며낼 떄는 정말 진짜같았어요
그래서 제 친구는 정
말 죽는 줄 알고 눈물을 흘리다가 감옥에서 탈옥하기위해 꾸며낸 짓인것임을 알고는 그야말로 울다가 웃는 이상한
짓을 하고야 말았어요 친구가 낚인게 제일 웃겼죠,,
끊임없이 사기를 치고 감방에들어가서는 또 끊임없이 탈옥하
려는 실제 캐릭터가 웃기면서도 기가 막혔습니다.
정말 천재적으로 타고났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었죠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주인공인 짐캐리가 사랑한 사람이면서 이완맥그리거가 맡은 역,
필립모리스가 왜 제목인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마지막으로 기대 한 것 보다는 다소 흡인력은 없고 동성애 연기로 충격을 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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