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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여우령: 상상속의 귀신이.... 여우령
daegun78 2001-03-05 오전 10:28:20 1052   [1]
안녕하세요.

전 '무라이'라고 하는 감독입니다. 전 지금 이상한 일을 겪고 있답니다. 우선 전 이번 영화가 처음으로 감독이 되어서 찍는 작품이랍니다. 어떤 작품인지는 아직 말을 못드립니다. 지금 찍고 있는 작품이니까요. 여하튼 배경은 2차대전때의 일본이라는 것만 알고 있으시면 됩니다. 제가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하였죠.

그게요. 지금 촬영을 하고 있는 영화작품을 중간중간에 찍고 그때그때마다 시사실에서 촬영한 장면을 보는데요. 이게 왠일인가요. 다름이 아니라 전혀 찍지도 않은 필름이 있는 것이아닌가요. 이런 황당할때가 말이죠. 잘 촬영한 것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찍지도 않은 필름으로 바뀌어서 시사되는 이런 황당함이라니 아마도 겪어보지 않는 분은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 그 필름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예전에 어디서 본 것 같은 그런 것이었거든요. 그 필름에 나오는 여자뒤로 희미한 여자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이..... 그 필름은 제가 지금 촬영장으로 쓰고 있는 장소에서 찍었던 필름이라는 것입니다. 20년전에 말입니다. 이것도 모자라 지금 찍고 있는 영화의 조연여배우가 추락사를 하지않나 참 저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것저것 조사를 했지요. 그래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같은 이 촬영장에서 20년전 여배우가 추락사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 필름은 드라마 필름이었고 그 당시 제 어머니에게 제가 지금도 계속 쓰고 있는 일기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도 있어요. 그것은 제가 이 드라마를 처음에는 열심히 보다가 나중에는 무섭다면서 TV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를것입니다. 제가 얼마나 TV를 좋아하는지 말입니다. 제가 어릴때 거의 TV앞에 붙어살아서 어머니가 저에게 완전히 뭐라고 하셨나면요. TV귀신이 붙었다고 했거든요. 만약 제가 TV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영화를 찍는 감독도 안 되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20년전 주인공인 상상으로 만들어낸 귀신이 지금도 나온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오싹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전 지금 영화를 찍으면서 뭐라고 할까 흰 소복(?)입은 귀신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모르겠는데요. 여하튼 이제부터 왜 귀신이 나오는지 알아보러 가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전 귀신과 맞서서 이길수 있는 자신이 없습니다. 그야 세상에는 많은 귀신들도 있겠지만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귀신등 현상도 많이 있으니까요. 여하튼 이제 전 귀신과 전투를 하러가야 합니다. 제가 귀신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을지 지켜봐 주세요.

그럼, 전 귀신과 싸울 준비를 하고 귀신한테 가볼랍니다. 절 지켜주세요. 전 무섭거든요. 하지만 제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 제 영화를 찍을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영화만 아니면 전 집에 갈 것인데요.

저 이제 진짜 갑니다.
"여배우 귀신아, 나와라. 나하고 놀자. 아니 싸우자. 그래야 영화를 찍는다. 빨리 나와라... 귀신아...."

귀신과 싸우러 가는 감독 무라이가......

제가 본 "여우령"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영화는 재미로 따지자면 그렇게 재미는 없습니다. 그저 재미라기 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이야기를 하자면 그런대로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그저 좀 소름이 팍 끼친다고 할까요. 그랬거든요. 특히 제가 볼때는 다른 것은 몰라도 유령의 웃는 모습이 가히 쇼킹하다고 할까 뭐라고 해야 할까 모르겠지만 웃음소리 자체만으로도 소름끼치더군요. 물론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이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지만요.

음~~~~~~~~;;; 어느 나라나 귀신은 다 있는가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요. 여하튼 귀신이 정말이지 상상속에 존재하는 귀신이 정말 나와서 그런다면 끔찍한 일일것 같아요. 무섭다기 보다는 끔찍할 것같은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만요.
(모르죠?. 누구는 무섭다고 할지도.........-.-;;;;)

그리고 영화 '링'과 비교를 한다면 무라고 할까요.
그런대로 '링'과 분위기는 비슷한 것 같고요. 거의 비슷한 것같지만 전 점수를 준다면 전 '여우령'에 약간의 점수를 더 주고 싶은데요. 거의 비슷합니다. 제가 받은 느낌으로 점수를 매기자면요.

영화에서 좀 안 어울린다고 할까 그런 것도 있어요. 감독이 물론 알아서 찍었겠지만 그래도 좀 안 어울린다는 것은 감독과 배우와의 사랑(?)이 좀 없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니면 말고요.^^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마칠까합니다.
"여러분은 귀신을 믿으시나요. 그렇지 않으신가요. 물론 그것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저 심심할때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얻어지는 결론이 무엇인지말입니다.귀신이나 만나러 갈까요?.^^"

공포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물론 각자의 느낌의 치이이기는 하지만요.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두번보지는 마세요. 두번까지 볼 영화는 아닌 듯 하거든요.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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