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라는 영화를 보기전에 얼마나 머리가 좋은 사람이 어떻게 사기를 잘 치고 다녔나 싶은 마음에
보게 되었는데, 사기치는 내용보다는 사랑이 영화의 중심이더라구요. 동성애의 사랑.
게이영화라고 할 수 있겠죠. 여자들은 게이에 대해 싫어하는 마음은 그다지 없어서 괜찮은데, 남자들 중에
서는 과민반응으로 보일정도로 게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남자분
들이 보실거면 그런 건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기대했던 부분과 다른 부분이 없지 않아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짐캐리와 필립모리스로 나온 배우 이름을 갑자기 잊어버렸는데, 그 배우의 연기가
모두 탁월했어요. 그래서 정말 서로 사랑한다는 게 막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
니다. 그런데 좀 옛날 할리우드 영화같은 느낌이 좀 들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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