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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체리폴스: 처녀만 죽는다면.... 체리 폴스
daegun78 2001-03-06 오후 12:21:19 909   [2]
안녕하세요.

전 조디라고 하는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뭐? 정확히 따지자면 그렇게 말하고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생각만 하면 끔직한 일인데요. 그래도 해야 할듯해서요.

저희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태어나고 자라고 학교도 같은 곳을 다니고 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한 마을 사람들은 가족같이 모두 친하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희 같은 학교 학생이 살해를 당하였습니다. 그것도 끔찍하게 말입니다.

그래서 경찰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는데(경찰이 저희 아버지입니다) 그보다는 경찰의 수사가 진행이 될수록 살인마는 계속 살인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이 살인마 대단하지 않나요. 경찰을 골탕먹이면서 다니고 또 완벽하게 살인을 한다니 말입니다. 완전히 미쳤거나 얼굴에 철판을 깔고 다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살인을 당한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같은 학교 학생에다가 또 모두 여자들만 죽고 가끔 여자와 같이 있던 남자도 죽기는 했지만요.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처녀만 죽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이고 나서는 확인이라도 하듯이 죽은 시체에 '처녀'라고 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인 저희 아버지는 마을사람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게 되고 그걸 또 학교에서 학보기자로 일하는 친구가 듣게 되는데 그래서 처녀만 죽는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게 되지요.

일명 섹스파티라고 할까요. 여하튼 죽지않기위해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학생들은 그쪽으로 가고요. 전 살인마에게 운 나쁘게 쫒기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경찰에 몽타주를 작성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여기서 조금이지만 좀 알게 된 것이 있었어요. 아직 잘은 모르는지라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어버지가 알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전 이제 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 제 나름대로 알아보러 돌아다녀야 할 것 같네요. 근데 제가 잘 조사를 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 제가 조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아버지가 관련되어가 아니라 제 성격이 원래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거든요.

여러분, 제가 조사를 잘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살인마에게 죽을지 지켜봐주세요. 그럼, 전 살인마와 전쟁(?)을 하러 갑니다. 무사히 전쟁을 마칠수 있기를 바라며....

살인마와 싸우러가는 조디가....

제가 본 "체리폴스"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뭐라고 할까 소재가 쳐녀만 죽는다는 것이 어색(?)하다고 할까 죽을라면 전부 같이 죽던지, 안 죽던지하지 왜 처녀만 죽는다는 것일까 왜? 감독은 처녀만 죽는 것으로 설정을 하였을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감독은 이 영화를 찍은 뒤 여성단체에게 무지 혼났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되었을까나 궁금하네요.-.-;;;;

그러나 영화에서도 무엇인지 모르게 표현하고자 하였던 것이 있는 것같다. 그것은 작은 마을일지라도 지역 유지, 혹은 지역에 기여가 받은 사람은 아무리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법보다 위에 존재하는 것은 강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들도 그러하지 않은가?.

대우의 김우중이 지금 지금은 해외에 있다고 하더라도 언제가는 잡힌다. 하지만 그가 처벌을 얼마나 가혹하게 받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간혹 보면 죄를 짖고도 별로 그렇게 처벌받지 않고 나온다는 것이다. 분명 법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서 먼저 존재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지금 그것이 잘 안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한다면 영화에서처럼 처녀만이 죽는다면 이 사회는 아마도 아수라장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은 영화이니까 가능한 것인지 모른다.( 현실이라고 해도 할 말 없습니다.)

전 물론 어떻게 보면 여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게 되겠지만 수도자가 된다는 것이 직업이라고 하니 하느님께 혼날 것 같은데 여하튼 전 전혀 상관(?)없는 것이 되겠죠. 아마도..... 여러분은 여자들의 처녀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물론 그것은 제가 뭐라고 할 수 없는 여성들의 고유한 것입니다.(혼날 것 같아요....)

다시 영화는 분명 스릴러이면서 공포스러운 호러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많은 스릴러이며 호러영화입니다. 그렇게 보시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는 영화입니다.

전 여러분께 이런 말을 하고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처녀이든, 총각이든 만약 자신의 순결(?)을 버린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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