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리얼액션 대작 <센츄리온> 개봉확정 일주일 만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얼마 전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시선을 압도하는 19금 리얼 액션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센츄리온>이 <글래디에이터>, <300>을 잇는 서사 걸작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영화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서사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글래디에이터>와 <300>은 로마 시대를 다룬 전쟁사극 중 가장 색다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 작품이 개봉 당시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매혹적인 스토리와 영화적인 상상력의 훌륭한 조합으로 재미를 극대화시켰기 때문이다. 8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센츄리온>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숨가쁘게 펼쳐지는 19금 리얼액션으로 성인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승리와 좌절, 사랑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폭넓은 스토리는 서사영화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로마 최고의 막강 전투부대였던 제9군단은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당해본 적이 없던 난공불락 픽트족과의 20년 전투 중 전멸당하고 그를 이끌던 장군 비릴루스는 픽트족에게 인질로 생포된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로마 최후의 전사들은 검투사 출신의 퀸투스를 따라 장군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적진으로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