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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변화들 가능한 변화들
sunjjangill 2010-08-15 오후 3:40:46 965   [0]
어디까지가 진짜 나인거야?

제주도의 짙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높은 절벽 위로 두 남자가 앉아있다. 어려서부터 서로에게 힘이 돼 온 오랜 친구사이로 어느덧 30대 중반에 들어선 문호와 종규는 문득문득 사라져가는 젊음을 가슴시리게 느끼고 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피카소 그림을 보러 갔다가 라면 집에서 만난 아가씨와 2:1섹스를 하고 헤어진다. 사실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 유부남 문호는 순종적인 아내와 딸 하나를 두고 안정된 가정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아내 외에 채팅으로 알게 된 윤정이라는 여자가 있고, 연구소에 다니는 종규는 애인이 있지만 이미 검사의 아내가 된 대학 시절의 첫사랑 수현을 잊지 못하고 있다.
문호는 윤정의 전화를 받고 처음으로 만난 날 "임신해! 임신해!"하고 외치며 하룻밤 사랑을 나누고 종규는 10년 만에 첫사랑 수현을 만나 호텔로 향한다.

그러나 영화는 언뜻 이 두 커플들이 서로를 전혀 만나지 않은 것처럼 흘러가기도 하는데……
 
이창동, 이광모 감독이 극찬하고 충무로가 주목한 시나리오

<가능한 변화들>은 민병국 감독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직접 구상해 써 낸 시나리오이다.
200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창동 감독과 이광모 감독은 <가능한 변화들>에 대해 "세속적 가치의 허구를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있는 작품이다. 좋은 영화로 재창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평하였다.

이후2년 여의 각색 작업을 거쳐 <가능한 변화들>은 충무로 각 분야 최고의 스탭들의 손에 의해 세계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는 완성도 높은 영화로 재탄생 되었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작 시스템의 모색,
스탭이 영화의 공동제작자이자 투자자이다

최근, 이야기의 규모와 상관없이 부풀어가는 제작비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변화들>은 합리적인 제작 시스템과 최소예산으로 리스크를 분담하고자 하였다. 그 대안으로 자신의 개런티나 장비료 일부를 영화에 재투자하는 방식을 채택한 <가능한 변화들>은 이러한 현물투자 방식으로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충당하였고, 스탭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 또한 이끌어낼 수 있었다. 현물투자방식은 영화의 흥행이 손익분기점을 넘을 경우 자신의 투자지분을 외부투자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인정 받아 균등 배분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영화의 제작사는 이러한 스탭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손익분기점이 넘을 경우 제작사에게 지급되는 수익 중 50%를 스탭들에게 환원한다'는 의무조항을 계약서에 명시하여 비록 타 영화에 비해 적은 개런티로 참여한 스탭들이지만 모두가 영화의 주인으로서 책임감과 보람을 함께 얻고자 하였다.

(총 0명 참여)
qhrtnddk93
잘봣어요   
2010-08-21 16:27
k87kmkyr
잘봣어요   
2010-08-15 15: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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