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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포에버'는 그야말로 한편의 동화다. 한바탕 꿈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는 설정은 지 슈렉 포에버
dhcjf81 2010-08-30 오전 10:11:53 1118   [0]
'슈렉포에버'는 그야말로 한편의 동화다. 한바탕 꿈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는 설정은 지나치게 관습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동화의 묘미인 것을…이 단순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는 세상에 찌든 심신을 녹녹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전편에서 피오나와 겁나먼 왕국을 구해낸 슈렉은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 행복함을 만끽하지만 그 행복은 그리 길지 않다. 반복되는 일상에 권태를 느끼는 그는 급기야 괴물로서의 삶을 그리워하게 되고 악마의 덫(럼펠스틸스킨:개그맨 이수근 더빙)에 걸려들게 된다. 이후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은 런닝타임을 삽시간에 잡아먹는다. 제작진은 새로운 캐릭터를 대거 등장시키지 않고도 기존 캐릭터를 살려 환상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관객들에게 새 캐릭터들에 적응하는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 기존 캐릭터의 변형을 통해 식상함을 피한다. 그 뒤집기 한판이 객석을 환호하게 한다스스로 돌탑에서 탈출했지만, 그 탑의 벽돌은 여전히 사랑에 대한 장벽으로 그녀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 슈렉은 그녀를 얻기 위해 그 벽을 부숴야만 한다.” 그러나 슈렉과 피오나의 본질은 ‘서로에게 강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둘은 거부할 수 없는 끈에 이끌린다. 마치 호감이 있는 고등학생들처럼 서로 ‘가볍게’ 치고받는 장면이 그 방증이다. 어떻게 할 줄을 몰라 서로에게 펀치를 날리는 상황. 영화에도 그 미묘한 감정이 잘 살아 있다.

(총 1명 참여)
kkmkyr
잘보고가요   
2010-09-05 17:50
hadang419
재밌는 애니인가 보네요   
2010-09-05 11:51
boksh3
봐야햇는데   
2010-08-30 16: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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