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를 국산화시켜보려는
인디영화들이 최근 잇달아 개봉..
대부분 얼띤 새내기 영화인들이
지들이 즐겨보던 좀비시리즈를 한국식으로 만들어본 것임..
한국식?
그게 엉망으로 만든 작품을 옹호하기 위한것이 아니길..
얼마전에 나온 "이웃집 좀비"와 맥락이 통하는 작품.
내용인즉 생업의 위기에 몰린
소심한 가장이 좀비가 된다는 것.
근데..
특수효과 기대 안했다.. 하지만 이 조악한 분장..
우베 볼 감독의 고무찰흙분장도 고급스럽게 비칠 정도니..
연기? 무명배우란걸 감안하더라도 어찌 이리 성의가 없냐?
스토리? 그야말로 좌충우돌이다..
연출?감독이 배우들을 통제하지 못해 질질 끌려다녀.
감독이 노린거야 뻔하다.
서민의 고통이 쌓여 좀비로 거듭났다 이거지?
(신 자유주의드립?)
미안하지만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좀비가 되어 이웃을 해친다는 막가는 스토리는
한국 마이너 영화인들의 윤리성부재에 불과.
영화나 잘 만들면 말이나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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