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나홀로 각개전투 삶에 익숙한 하지만 대인관계 특히 이성관계가 서툴러

항상 눈독이성 놓칠 때 프로작업사들을 통해 작전대로 임무완성 이성을 내껄로 만든다는

재치있고 유머 가득한 오글오글짱 간지무비다.

맞춤서비스를 통해서 상대가 원하는 걸 정확히 분석 파악한 후 습관 행동반경 취향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심지어 과거사까지 분석후 연애지침을 짜고 대본대로 움직이는

말 그대로 작전을 짠 후 행동하여 이성을 풀 감동시켜 돌이킬 수 없는 사랑감정을 확 끄집어내서

내 파트너로 만드는 연애에 관해 첨단서비스제공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작업중 해야할 말과 행동, 하지말아야 할 말과 행동들, 그리고 모든 건 다 타이밍이기에

특히 작업에서 상대의 맘을 얻고 완전한 이성친구로서 짝짓기 과정에 진입하기 위해선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데 이런 다양한 규칙과 금기사항을 철저히 배워나간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걸 무시하거나 반대로 하지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는데

이런 소소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친절히 잼나게 때론  가슴아프게 그려나간다. 

물론 그중엔 이런 작업연애노하우를 완전히 습득해서 나중에 바람피는 헐 상황도 일어나지만.

그래서인지 만나자마자 바로 그날 서로 눈빛교환오케이 손잡는 것도 오케이

볼부비부비 오케이 주둥아리 요리조리도 오케이 혀말고 스노우보드타기도 오케이

온몸 비비꼬고 짝짓기도 오케이 이렇게 일사천리 빠샤빠샤 끝 내는 사람들은 정말

서로에게 운도 좋을 뿐 아니라 고수일 것 같다. 근데 이것도 저것도 다 습관이다.

이성 앞에서 쪼는 것도 버벅대는 것도 아자아자 바로 진행하는 것도 다 습관 즉 하기나름 아닐까.

24시간 리얼 풀가동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가까이에서 고객의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아바타 연애지침으로 바로바로 문제 해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랑도 연애도  이제는 서비스 품목으로 등장한 것이다.

심리, 패션, 행동, 시선처리, 호흡과 발성, 다양한 상황, 임기응변, 용기, 관심과 배려 등

미세한 성공연애 구성요성들을 다 훓고 지나가는 각개전투 삶에 지친

그래서 원하는 눈독파트너들 완전히 내껄로 만드는 비밀이 다 녹아있는 러브바 일것 같다.   

그 와중에 재치있고 기발한 대사와 장면 진실한 사랑 사랑쟁취를 위한 여정을

드라마틱하게 잘 묘사했다. 영화 끝나고 평을 묻자 열이면 아홉 너무 잼났다고 아우성칠 정도로

12세 관람 영화치곤 잘 만들어진 로맨틱코메디라 하겠다.

이번 추석은 톱배우들은 등장하진 않지만 이 영화도 꽤 많은 관객을 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