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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의 사랑 택시 운전사의 사랑
sunjjangill 2010-10-02 오후 2:39:53 219   [0]
여기는 방콕의 비정한 뒷 골목!
심금을 울리는 러브 스토리를 만난다!!


영화 <택시 운전수의 사랑>은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와 도쿄국제영화제를 거쳐 2005 제2회 CJ아시아인디영화제 출품작으로도 상영되었다. 지난 한해 가장 주목받은 아시아 영화 중 하나. 그 만큼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택시 운전수의 사랑>은 무엇보다 ‘심금을 울리는 러브스토리’로 소개되어야 마땅한 영화다. 비정하고 황량한 도시의 뒷골목. 그 안에서 남자와 여자는 우연히 만난다. 뜻대로 되는 일 하나 없이 세상에 상처받아 만신창이가 된 중년의 택시 운전수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꽃다운 청춘을 저당잡힌 창녀. 서로 다른 듯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닮은꼴이다. 살아가기 보다는 버티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정도. 그렇게 희망을 놓고 살던 남자는 여자에게 희망을 돌려 주고자 애를 쓰고, 그것이 스스로에게도 희망을 되찾아 주는 길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애처로운 소통의 몸짓도 잠시뿐. 도시는, 이 미처 시작도 하지 못한 연인들을 가만 두지 않는다.


헤어짐과 만남의 미학

<택시 운전수의 사랑>은 마치 진가신 감독의 <첨밀밀>을 봤을 때의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고단한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고, 결국 감동의 해후를 맞기까지 과정을 그렸던 <첨밀밀>. 이 영화는 헛헛한 판타지로서의 사랑이 아닌 현실에 발을 붙인 러브스토리라서 그 감동이 더욱 컸었다. <택시 운전수의 사랑> 역시 현실의 가장 누추한 곳에서 시작된 사랑을 그리면서 보는 이의 공감을 켜켜히 쌓아간다. 방콕의 심야 택시 운전수는 결국 사랑을 이루었을까? <택시 운전수의 사랑>에도 영화가 끝나기 전에 마법과도 같은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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