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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부제, 애증의 비틀린 사랑이야기 ? 살인의 강
sallylim2001 2010-10-03 오전 12:47:07 469   [0]
살인의 강이라는 영화 제목으로 봤을때 살인 이야기가 주된 소재인 범죄 스릴러쯤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관람을 해보니, 이영화는 애증의 비틀린 사랑이야기라는 느낌이었다.
실제 살인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는데 결국 이 일련의 살인사건들은 모두 사랑에서 비롯된, 질투, 삼각관계에 의한 대립 및 갈등 등이 유년의 시절부터 성인이 되고나서도 쭉 이어지는 사랑이야기에 더 치중되어 제목은 노골적으로 쎈 영화인데, 영화 내용은 다른 느낌을 받게 하여, 삼각관계의 중심에 있는 첫사랑 그녀 명희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물론 범인이 누구라는 것은 알겠는데) 살인의 상황이라던지, 살인의 동기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은채 그저 명희를 좋아하고 있는 승호와 동식의 심리, 또 승호를 사랑했던 동식의 누나의 사랑이야기가 주로 그려지고 있다.
또한 극명하게 다른 집안환경의 승호와 동식의 친구관계의 성립, 이 둘의 초등학생시절, 같이 사랑했던 명희의 존재가 죽음으로서 더욱 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생시절의 명희, 승호, 동식, 세사람이 가졌던 감정을 굳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풋사랑의 감정이나 질투, 애증등이 성인이 되고서도 발목을 붙잡는, 그래서 결국 명희를 죽인 동식의 형, 경식을 몇십년이 지나 성인이 되어서, 죽음으로 몰 수 있기까지 했던 그렇게 큰 감정이었는지 조금 이해가 어려운 점도 있었다. 그저 동식의 정신장애 형과 직업여성 누나, 그리고 동식 본인까지 모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애절하고 기구한 한 가정의 가정사에 더 안타까움이 따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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