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진부한 시나리오의 한계... 심장이 뛴다
jenot 2011-01-01 오후 7:14:45 836   [0]

작년 막판운인지 아니면 웬 귀신이 붙었는지

지난주 월요일부터 당첨되는 시사회는 전부 "심장을 뛴다"이더군요...

5군데에서 10장을 받게 되었는데 장소와 일시가 모두 달라서 처리하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영화에 대해 몇줄이나마 주절거려 보겠습니다.


굵은 영화 스토리는 심장이 필요한 어린 딸(RH- AB형)의 어머니와

뇌사직전 코마 상태에 빠진 어머니(RH- AB형)를 지키려는 양아치 아들을 대결입니다...

 

신기하게도 두 환자가 같은 병원에서 만납니다...

현실에서는 RH-형은 수혈용 혈액구하기도 힘든데 장기이식이 가능한 두 사람이

같은병원에서 우연히 조우하다니 확률이???

뭐 영화니까 극전 전개를 노린거겠죠....넘어갑니다.

 

3년동안 연락한번 안하던 냉혈한 아들이 어머니가 장기공여를 하기 직전부터 갑자기

어머니를 살리겠다고 난리를 치기시작하네요?

뭐 아들인데 당연한거겠죠... 넘어갑니다...

 

콘서트 나들이 한번 했다가 10여m 뛰어갔다가 쓰러지던 여자아이가 납치되고

만 하루가 지나도록 멀쩡하네요...분명히 전 씬에서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병원에 있는것도

아슬아슬하다고 떠들더니..뭐 인체는 신비한거니까요....넘어갑니다...

 

장기매매업자 알선책까지 동원하면서 딸아이 이식수술 하겠다고 난리치던 어머니가

수술실들어와서는 이식을 포기하네요? 뭐 여자는 갈대라는데 그정도쯤이야...넘어갑니다...


이 뒤에도 이런 식의 전개가 좀 있는데 그쪽까지가면

영화 결말까지 말해버리는 것이니 참겠습니다

영화내내 배우들의 연기나 영상은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진부한 시나리오가 발목을 심하게 잡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다음장면이 예상된다랄까....

그 기분이 영화 마지막까지 들고 결말까지 딱 들어맞더군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643 [내 친구의..] 우정에 대해서 알게해줌 mystyle5031 11.01.04 479 0
89642 [아메리칸] 액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jenot 11.01.04 526 0
89641 [내 친구의..] [내 친구의 소원]시사회 후기! chch1991 11.01.04 515 0
89640 [내 친구의..] 뻔하지 않은 뻔뻔한 아이들의 아름다운 우정! jincon 11.01.04 452 0
89639 [황해] 슬픔을 간직한 바다..황해 pskwin 11.01.03 941 0
89638 [심장이 뛴다] 2011 꼭 봐야할 영화인듯 gogdoy 11.01.03 894 0
89637 [심장이 뛴다] 생명을 돌아보다 macbeth2 11.01.02 919 0
89636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뛴다 후기 oneleader 11.01.02 1770 0
89635 [라스트 갓..] 심형래는 이번영화에서잡을수있는 것도 놓쳤다. (2) sungrok7 11.01.01 2408 0
현재 [심장이 뛴다] 진부한 시나리오의 한계... jenot 11.01.01 836 0
89633 [라스트 갓..] 순수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만 가서 보길... jenot 11.01.01 1001 1
89632 [라스트 갓..] 심형래는 심형래일 뿐 (그에게 뭘 원하는지...) (2) novio21 11.01.01 1337 0
89631 [심장이 뛴다] 시사회 후기. dbseoguq 10.12.31 896 0
89630 [라스트 갓..] 정말안타깝네요... (2) coolsun1207 10.12.31 1437 2
89629 [니모를 찾..] [니모를 찾아서] 픽사의 면모를 느낄수 있는 애니메이션 sch1109 10.12.31 9820 0
89628 [황해] [황해] 지독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한 (2) sch1109 10.12.31 1260 0
89627 [아메리칸] 아메리칸후기~ wkdtjrgh404 10.12.30 702 0
89626 [라스트 갓..] 많이 약해진 영구식 코메디 (1) everydayfun 10.12.30 28108 2
89625 [500일의..] 영화를 본 사람으로 적어봅니다 wh111 10.12.30 1657 0
89624 [아메리칸] 아메리칸 영화후기 powerucc1 10.12.29 682 0
89623 [심장이 뛴다] 심장이뛴다 시사회 후기 eunmi1983 10.12.29 1784 0
89622 [심장이 뛴다] 그저 그런 한국영화..(시사회 후기) rinlovegod 10.12.29 6079 1
89621 [황해] 보고나서 찝찝하네요.. mtlee70 10.12.29 1170 0
89620 [쓰리데이즈] [쓰리 데이즈] 주인공의 행동이 안타까웠던 영화 sch1109 10.12.29 1231 1
89619 [심장이 뛴다] 소소한 사건을 퍼지는 내용 jungjurang 10.12.28 733 0
89618 [라스트 갓..] [라스트 갓파더] 웃음이 생각보다 약했던 영화 (1) shin424 10.12.28 2288 0
89617 [심장이 뛴다] 연기 굿 스토리 구성은 글쎄요~ cbj2020 10.12.28 690 0
89616 [심장이 뛴다]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wealthyjo 10.12.28 675 0
89615 [여의도] 우리같은 직장인이 주인공이라 동질감이 있었네요. meters 10.12.28 813 0
89614 [심장이 뛴다]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kimmh0716 10.12.28 673 0
89613 [심장이 뛴다] 뭔가 건드리려다 만것같은 느낌... (1) sdjcute 10.12.28 24678 0
89612 [여의도] 황수정,고세원, 김태우씨등 기대하는 배우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기대감이 컸어요. pyongga 10.12.28 1200 1

이전으로이전으로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189 | 190 | 191 | 192 | 193 | 194 | 1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