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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는 이번영화에서잡을수있는 것도 놓쳤다. 라스트 갓파더
sungrok7 2011-01-01 오후 11:26:57 2409   [0]

라스트갓파더

처음 음악개입은 없었다. 영화관의 광고가 끝나고부터 받는 관객의 감정은 감독이 어떻게 연출 하냐에 따라 변한다. 제작사의 영상과 음악까지 말이다. 그래서 외국의 세심한 감독들은 제작사의 영상 바로 다음 나올 영상에 맞게 제작사의 영상을 바꾸기도 하고 제작사 영상의 기존의 음악을 쓰지 않고 그 영화의 OST를 바로 사용할 때가 많다. 이 기술을 쓴 영화의 예로는 크리스토퍼놀런의 영화(인셉션, 다크나이트 등등), 해리포터시리즈, 천사와 악마, 뷰티풀마인드, 시리어스맨, 밀크 등이 있다. 물론 정말로 섬세한 일부 감독들은 그 제작사 영상과 음악에서 오는 웅장한 감정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외국진출 경험이 있는 심형래감독에게 이런 기술을 기대해봤지만 역시 쓰지 않았다.

초반의 장면을 너무 짤게 편집하여 대부를 모두 본 나조차 무슨 장면 인지 몰랐고 아무 감정도 느낄 수 없었다.

그 다음 나오는 조촐한 총격씬 전체를 보여주니 더 초라해 보였다. 그리고 경찰의 늑장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외국의 분위기에 외국사람들의 한가득인 방에 어느 정도 이름알려진 외국배우가 한국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심형래만의 코미디 스타일 슬랩스틱? 새로운 형태의 코미디이다. 이 점은 정말 높이 평가하고 싶다. 현 외국영화에서 볼 수 없는 형태의 코미디이고 심형래는 이것을 자연스럽게 연출하였다.

우는 것/ Thank you/ 수녀에게 밍크코트 선물(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려나)/ 방망이

하지만 영구의 어색한 영어가 불리하게 작용될지 걱정이다.

쓸데없는 너무 많았다. 이런 대사들은 장면전환을 방해하는데 이 영화에선 특히 많았다. 그리고 전환효과들을 잘 모르는 것같다. 장면이 전환될 때 무언가 탁 끊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는가? 그 요인 중 하나는 음악이다. 이 영화를 계속 보면서 음악감독이 누굴까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음악감독의 한계라는 것이 있는데 그 한계를 억지로 넘으려는 것 같다. 이 한가지만 생각하라. 그 장면에서 요구하는 감정에 따라 음악을 삽입하고 끊어라.

그리고 시나리오 짤 때 음악을 정해랴 된다.

너무 보이는 이야기 형식인가? 영구가 엉뚱한 짓을 하지만 결국 잘되는 것

중간 중간 페이크와 다른 이야기들을 섞으면 아무리 예상할 수있는 이야기라도 다른 것에 정신을 팔게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진지한 대부를 이용하여 대부가 실수하는 것을 부하가 지적하는 이런 코미디를 더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몇몇 배우 연출에서 부족한 점이 보였다. 한가지 예를 들어 영구가 저격총으로 돈 본판테를 저격하는 장면에서 토니와 같이 다니는 뚱뚱한 부하가 핫도그를 주문 할 때 이 때 이 부하는 정말 진지하게 이런 것들을 주문했어야 했다. 양파 케찹 이런것들 말이다.

포레스트검프식 재미를 미묘하게 썼다. 포레스트검프에서 스마일마크와 사고는 예측불허 이 문구를 검프에게서 얻은 것이랑 영구가 미니스커트, 빅맥, 새로운 헤어스타일

포레스트검프를 감명 깊게 본 관객들은 눈치 챘을 것이다.

그리고 잘되는 영구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 걸까 본심이 착한 사람은 나쁜 사람을 흉내내려해도 좋은 일을 하게되는 것이다.

낸시와 춤을 추는 장면은 정말 세심한 연출의 성공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 별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어설픈 장면 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낸시를 위해를 외치고 아버지가 영구의 손에 있던 잔을 밀쳐 깨지게 한 것 이 연출로 갑자기 분위기 감정이 바낄 수 있었다.

그리고 WonderGirls 이 장면에선 빠른 부드러운 편집이 사용되었다. 다음 장면의 음악이 먼저나오고 전환되는 편집기술말이다. 원더걸스 너무 멋있었다.

께속해서 좋은 연출이 나오다가 또 미흡한 연출 뚱뚱한 부하가 밀고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토니와 영구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뒷 배경을 구름이나 속도를 실감할 수 없는 배경을 썼어야 했다.

목걸이에 총알이 박혀 영구가 살아남는 것.... 너무 구식이다 너무 ... 아니면 추억을 느끼라는 의도인가.... 이건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어렸을 때 쓰인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건 무슨 결말인가? 무엇을 말하려고하지? 마지막까지 웃길 필요가 있는가?

영구로 인해 아버지와 낸시의 아버지는 화해하고 낸시와 영구는 이제 사귈 수 있는데 영구는 모든 돈을 고아원에 기부하고 혼자 떠나고 있다 ? 모든 돈을 기부했으면 혼자가고 있는 영구에게 낸시가 먼저와 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낸시와 함께 떠나고 있어야지...아니면 아버지 돈 중 모든 돈이 아니라 일부 많은 돈을 기부해서 두 대부에게 깨달음을 주고 낸시와 시골로 떠나는 것이 사상전달과 마무리를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번 영화에서 심형래감독은 잡을 수 있는 것도 놓쳤다.

첫째 예상하기 너무 쉬웠고 아무리 코믹영화라 할지라도 기본 이야기방식은 지켜야 하지 않은가 아무리 새로운 코믹 방식이라할지라도 큰 틀도 만들지 않고 작은 장식을 꾸며봤자 그것이 빛나겠는가

 

그치만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심형래씨의 개그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짧은 것도 괜찮으니 댓글 부탁 드려요 .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총 0명 참여)
sungrok7
리플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모르는 분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아직 우리 나라 감독들은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데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고 노력이 부족합니다. 지금에 있어서, 즉 두가지 모두 떨어지는 시점에있어서 외국감독들과 경쟁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금의 시도에서 배움을 얻을 수있는 것은 너무나 적습니다.   
2011-01-04 02:40
dp98a128
솔직히 정말로 평점다운 평점입니다! 글도 전 이 영화가 대한민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로 성공했으면 합니다! 이제까지 한국영화가 이처럼 투자를 받은 역사가 없었던걸로 압니다!   
2011-01-03 02: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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