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시사회에 당첨되었다.
(내용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으신 분은 읽지마세요)
제이크 질렌할이 주인공이고 소재가 시간여행이라는데서 기대되는 부분이 있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지루함이 없이 전개되었다. 몰입도는 높았던 것 같다.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액션에만 그치지 않고, 로맨스와 휴머니즘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정지화면은 참 이쁜 화면으로 기억될 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느낀 것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몰입해서 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새롭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어디선가 접해본 이야기라는 느낌.
다른 차원에 또 다른 내가 살고 있을 것이다! 이런 내용.
'평행이론'이라는 소재가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끝나고 보면 내용은 단순한데,
그것은 90분 동안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갔다는 것에 8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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