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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무의식의 뿌리를 추적하라 소스 코드
everydayfun 2011-05-04 오후 10:59:06 1038   [0]

소스코드를 보니 먼저 밴티지포인트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대통령 암살을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가면서 재구성하여 범인을 잡는 내용인데

같은 장면이 4번인가 반복해서 나오기에 짜증도 나고 좀심하다 했다.

결국 그런 지나친 반복이 흥행재미도 못보고  끝났는데

이 영화는 그것보다 반복재생이 더 더 더 심하니 약간의 짜증과 지루가 겹친다.

 

소스코드는 열차대폭발과 연달아서 도시방사능폭발을 일으키는 범인을

이미죽은, 그러나 뇌는 아직 작동하는 , 그 뇌에 무의식과 의식이 겹쳐지는 그 8분에

모든 걸 역구성하여 테러범을 잡고 대재앙을 막는 죽은자의 뇌가 대활약하는 영웅 내용이다.

과학과 무의식이 결합하여 모든 걸 조종 통제할 수 있는 첨단추적시스템

그 한가운데 뇌의 무한파워 무한능력을 이용한다는 내용면으론 아주 흥미롭다.

 

이제 윤리문제다. 인간이기에 사람의 윤리가 양심이 아직 작동하기에

범죄와의 싸움에 죽은자를 이렇게까지 이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갈등이 있다.

그리고 가장 큰 건 바로 사랑 이라는 감정이다.

누구나 다 가족이 있기에

누구나 다 소중한 사람이 있기에 어디까지 죽은 자의 8분을 활용 이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문제말이다.

 

영화적 아이디어 소재는 아주 신선했다.

그렇지만 전개가 너무 반복재생되서 많이 아쉽다.

반복재생이 2,3번으로 끝났으면 좋았을 걸 6,7번 간게 참 옥에 티다.

또한 범인과의 싸움이 전혀 없고 소스코드에 대한 탐구만 있어서 재미가 약했다.

그렇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좀 깊게 진지하게 생각할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긴하다.

 

지금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내가

다양한 평행시간대에 다양하게 존재할 수 도 있다는 건 아주 정말 아주 재밌는 이론이다.

아니 사실 실재일지도. 즉 지금의 내가 여러 평행론 위에 여러 명 일 수도 있다.

그러기에 이 영화가 더 발전된 시나리오를 가지고 더 잼나게 만들어진다면

완전 흥행대박 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우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놀라움으로 가득하니 이걸 추적할 수 있는 의식과 무의식 바로 뇌 정말 뇌가 우주다.

 

예를들어 동시다발로 여러 곳에서 테러가 자행될 때

그중 한곳의 테러범을 제압하고 그의 무의식에 소스코드를 작동시켜

나머지 테러범들을 모조리 타격하는 것이다.

또는 마약이나 무기밀매, 인신장기매매등 국제범죄단 조직적인 범죄집단의 한 명에 소스코드를

작동시켜 나머지를 모두 제압하는, 요즘 또 금융범죄나 정치경제인 범죄등 엘리트집단의 범죄가

활개하는데 이들중 한 명에 소스코드를 작동시켜 모조리 검거처벌하는 것이다.

이건 인셉션과는 전혀 영화전개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이런 차원의

더 발전된 소스코드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훨신 더 흥행요소가 커지고

시나리오의 다양성도 더 풍부해질 것이다. 결국 소스코드를 기본 뿌리로

상상초월 흥미진진 무궁무진 시나리오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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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2011, Source Code)
제작사 : The Mark Gordon Company / 배급사 : 시너지
수입사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sourcecode20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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