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최대 극찬 표현을 써도 아깝지 않게 느껴지는 영화 타이탄의 분노
fornnest 2012-04-01 오후 2:59:45 644   [1]

CG를 보강했다. 무엇보다 3D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타이탄의 분노>는 전작처럼 컨버팅으로

탄생한 변종 3D가 아니다. 촬영단계에서부터 3D카메라를 투입해 탄생한 순수 3D영화다. 스스로

를 채찍질한 결과는 고무적이라 할만하다. 전편에 비하면 3D 완성도도, 볼거리도, 장르적 쾌감도

업그레이드 됐다. 유의할 점이라면 전편으로 인해 기대치가 워낙 낮았던 탓에, 괜히 상대적으로

더 좋아 보일 수 있다는 착각 정도?였다는 위의 문구를 확인하러 영화 <타이탄의 분노> 곁으로

다가가 본다. 

 

 

이제 인간이 신을 구할 차례다!
타이탄에 맞서라! 제우스를 구하라!

 

 

크라켄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반신반인 '페르세우스(샘 워싱턴)'는 한적한 마을의 어부이자 10

살 된 아들의 아버지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한편, 신과 타이탄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이 사이 깊은 지하 세계 속에 묶여 있던 포세이돈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속박에서 풀리게 된다.

 

 

 

이를 기회로 '제우스(리암 니슨)'를 무너뜨리기 위해 지옥의 신 '하데스(랄프 파인즈)'와 제우스

의 아들인 전쟁의 신 '아레스'가 크로노스와 결맹해 세상의 종말을 부를 대혼란을 일으키려 한

다.

 

 

크로노스의 등장으로 타이탄의 힘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더 이상 사명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페르세우스는 아버지 제우스와 위기에 처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안드로메다 공주'와

포세이돈의 아들 '아게노르',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와 연합군을 결성하고 최후의 전투를 치르

러 지옥의 문으로 나선다.

 

 

 신도 막지 못한 분노, 신화사상 가장 격렬한 전투가 시작된다!

 

 

2010년도 3월 영화 타이탄이 3D로 제작되어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이는 시사회 자리에 초대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다가가 보았는데 이 영화가 내세운 3D라는 문구에 '조악'이라는 표

현이 어울릴 정도로 조악스럽기 그지없고 그에 어울리게 조악스럽기 그지없는 스토리 전개로 일

관해 아침부터 실망이라는 단어를 안겨준 기억이 <타이탄의 분노>를 감상하러 가면서 뇌리 한

편에서 떠올랐다. 그런 기억을 떠올리면서 영화 <타이탄의 분노> 곁으로 다가가 본 결과, 아니

웬걸? 기대 이상 아니 판타지 액션 장르의 우작을 만났다는 표현이 엔딩 자막이 스크린에 올라가

는 동시에 본인의 입가에 맺히는 걸 보고 당황스럽기까지할 정도로 영화속에 들어갔다 나온 기

분이었다. 영화의 장르는 판타지 액션이다. 이 장르의 주요 감상포인트는 화려한 액션과 CG, 그

리고 판타지적인 영화적 배경등에 관객의 시선을 몰입시켜야만이 이 장르의 임무를 완수하고 흥

행의 목적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 게다가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 되어준다면 해당 장르의 수

작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영화 <타이탄의 분노>는 아쉽게도 수작의 영예를 안기에는 부족하

고 허술한 스토리가 영화 전반에 걸쳐서 깔려있다. 하지만 감상하는 시간 만큼은 앞서 언급한 주

요 감상포인트의 요건을 150%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화로서 유희를 극대치로

만끽하고 만다. 주요 감상포인트의 속하는 본인이 생각하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다름

아닌 배역들이 미로속을 헤매이는 미로액션이다. 긴장감, 스펙타클, 속도감 있는 전개등 영화적

요소의 최대 극찬 표현을 써도 아깝지 않게 느껴지고, 영화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에서 이를 갈

고 전편의 실책을 만회해 보려는 그들의 의지를 역력히 느낄 수 있는 영화 <타이탄의 분노>를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2024 [달팽이의 별] 달팽이의 별, 별의 달 fornnest 12.04.05 479 0
92023 [타이탄의 ..] 볼거리 하난 끝내주네... ldk209 12.04.05 608 1
92022 [배틀쉽] ▣영화[배틀쉽],기존SF들과차이점 전격분석▣ jh12299 12.04.05 872 0
92021 [이민자] 민자 의 몸부림 everydayfun 12.04.05 564 0
92018 [장화신은 ..] 라틴풍에 흠뻑 빠져들다. 멋진 독립에 나 또한 박수를... wkgml 12.04.04 804 0
92017 [맨 온 렛지] 오락 영화로 좋아요~ 나름의 반전까지^^ wkgml 12.04.04 751 0
92016 [가비] 아쉬움을 살짝~ 또 여배우는 부각되었다. wkgml 12.04.04 909 0
92015 [아티스트] 새로운 재미에 눈을 뜨다^^ wkgml 12.04.04 1060 0
92014 [언터처블:..] 즐겁게 보고 나올 수 있는 (안지루한)좋은영화를 찾으신다면^^ wkgml 12.04.04 473 0
92013 [존 카터 ..] 존 카터;바숨 전쟁의 서막-영상은 화려하긴 하더라 sch1109 12.04.04 1032 0
92010 [간기남] 달인 거기 달인!! everydayfun 12.04.04 556 0
92009 [그녀가 떠..] 태어나고 삶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게 하는 영화 fornnest 12.04.03 299 0
92008 [헝거게임:..] 다음이 더 기대된다~ park10211 12.04.03 600 0
92007 [건축학개론]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을 불러오며... ksworld 12.04.03 853 1
92006 [건축학개론] 7080세대들에겐 완전 강추 lilium100 12.04.03 767 1
92005 [건축학개론] 집이 사랑의 매체가 될 수 있구나... autumnk 12.04.02 681 0
92004 [언터처블:..] 팍팍한 현실에 단비같은 우정~ mublue 12.04.02 444 0
92003 [디어 한나] 안아주고 싶다... ldk209 12.04.02 681 2
92002 [액트 오브..] 좀 그냥 그랬다... ohssine 12.04.02 754 0
92001 [언터처블:..] 새로운 코믹 ohssine 12.04.02 472 0
92000 [아티스트] 아티스트의 최후 ohssine 12.04.02 960 0
91999 [화차] 화차-김민희의 연기력이 돋보였다고 할수 있다 sch1109 12.04.02 1293 0
현재 [타이탄의 ..] 최대 극찬 표현을 써도 아깝지 않게 느껴지는 영화 fornnest 12.04.01 644 1
91996 [타이탄의 ..] 훌륭한 CG가 '뜬금없음'이랑 만나면 이런 결과가.. ㅎㅎ c106507 12.03.31 541 0
91995 [시체가 돌..] 역시 코믹물은 코드가 맞아야 재밌다는.. ^^;; c106507 12.03.31 653 0
91994 [루저스] 루저스-확실히 아쉽긴 했다 sch1109 12.03.31 723 0
91993 [아멘] [아멘] 김기덕, 그는 아직이다! onlyjxwj 12.03.31 463 0
91992 [밀월도 가..] 밀월도 가는 길 – 파수꾼, 줄탁... onlyjxwj 12.03.31 392 0
91991 [스탠리의 ..] [스탠리의 도시락] 스탠리(정봉주)의 치명적인 매력! 위대한 나라, 인도(한국) onlyjxwj 12.03.31 456 0
91990 [줄탁동시] 줄탁동시 : 알은 깨져야만 하고 병아리는 나와야만 한다. onlyjxwj 12.03.31 726 1
91989 [러브픽션] 러브픽션-독특한 유머코드는 잘 살아있지만.. sch1109 12.03.31 1124 0
91988 [디스 민즈..] 리즈 위더스푼 everydayfun 12.03.30 871 0

이전으로이전으로106 | 107 | 108 | 109 | 110 |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